‘주택 재개발’ 구청장 주관으로/서울시

‘주택 재개발’ 구청장 주관으로/서울시

입력 1998-01-08 00:00
수정 1998-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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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처리 54단계서 34단계로 축소

서울시내의 주택재개발사업이 행정기관 주관으로 이뤄지는 등 주택재개발 방식이 대폭 개선된다.또 경제난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체에 4천억원을 지원하고 준공업지역내 중소기업체에 수도요금 감면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강덕기 서울시장 직무대리는 7일 올해 시 주요업무에 대한 기자설명회에서 주택 재개발사업과 관련,“사업절차를 간소화하고 주민들의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주택재개발 기본계획을 오는 6월말까지 확정,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의 개선방안에 따르면 현재 민간발의에 의해 진행돼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는 주택재개발 사업의 구역지정에서 준공까지 전 과정을 구청장이 전담,사업처리단계를 54단계에서 34단계로 축소한다.시행자가 부담하던 재개발 구역내 4m 이상 도로,공원·공공시설을 시에서 부담,주민부담을 줄이는 한편 용적률을 하향조정한다.

시는 이같은 방식으로 재개발을 추진할 경우 사업기간이 8년에서 5년,심사서류는 125종에서 90종으로 줄어들고,시설용역비·공공시설 설치비의 감소로 1천만원 이상의 주민부담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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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와함께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시설·운전자금의 융자규모를 지난해 1천9백96억원에서 4천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한다.<강동형 기자>
1998-01-0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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