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시대’ 경제지휘봉 누가 잡을까

‘DJ시대’ 경제지휘봉 누가 잡을까

백문일 기자 기자
입력 1997-12-20 00:00
수정 1997-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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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총괄 김원길 의장·장재식 의원 핵심 역할/자민련 박태준 총재·김용환 부총재 중용 예상/노동분야 이해찬·자문역 박상규 부총재 거론

‘DJ시대’에 경제를 관리할 인물들은 누구일까.

우선은 자민련과의 공동정권 구성에 따라 DJ의 경제참모들이 직접 경제지휘봉을 잡을 것인지,아니면 자민련의 개발경제 경험자들이 난파된 경제살리기의 역할을 맡을 것인지가 관심거리다.곧 가동될 비상경제대책위의 인선에서 그 모양이 일부 드러나겠지만 현재로서는 혼합형태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국민회의에선 김원길 정책위의장과 장재식의원을 첫번째 경제측근으로 꼽는다.김의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금융통으로 대한전선 부사장과 청보식품 사장을 지내는 등 실물부문에도 밝다.장의원은 국세청 차장과 주택은행장을 지낸 정통관료(고시7회) 출신으로 당의 정책결정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노동계 출신의 이해찬·조성준·방용석 의원은 노동정책에 일가견이 있다.중소기업중앙회장을 지낸 박상규 부총재는 DJ의 신뢰가 두터워 중소기업정책과 관련해DJ의 자문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쌍용그룹 상무출신의 정세균 의원과 농림분야의 김영진 의원 등도 눈에 띄고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최수병 후보특보의 거취도 관심거리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관광객 찾는 문화공간으로”

노성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상도전통시장 내 빈 점포 두 곳을 연결해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포토존·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방문을 유도하고, 이를 시장 내 소비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노 의원은 지난 29일 동작구청 박은옥 상권활성화과장과 회동을 갖고, 빈 점포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구축 등 상도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제안은 노 의원이 평소 구상해 온 시장 부흥 전략의 연장선으로, 마침내 시장 내 공실 두 곳이 확보되면서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가 본격화됐다. 핵심 전략은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 고유의 스토리를 결합한 방문 콘텐츠 창출이다. 연결된 두 점포 공간을 포토존 및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발길을 이끌고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상도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전통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 분야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장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충할 수 있도록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노 의원은 포토존 방문이 시장 내 이동과 먹거리·상품 구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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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에서는 포철신화의 주역인 박태준 총재와 3공때 재무장관을 역임한 김용환 부총재,미국 MIT 출신으로 국회 상공위원장과 과학기술처 장관을 지낸 이태섭 정책위 의장의 역할이 기대된다.국민회의의 외곽조직인 새시대포럼에는 노동학계의 거목인 서울대 변형윤 명예교수와 임종철 교수 성균관대 김태동 교수 등이 포함돼 있다.중앙대 김종훈 총장과 6공때 건설부장관을 지낸 박승 교수,김성훈 교수,숭실대 이진순 교수,고려대 이필상 교수 등도 눈에 띈다.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숙명대 윤원배 교수도 여교수로 눈길을 끄는 인물들.<백문일 기자>
1997-12-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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