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성장률 2.5%안 수용/부실은행은 인수합병
정부는 부실한 종합금융사중 대부분을 조기에 정리하기로 하고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협상을 마무리했다.다만 정리시기는 다소 조정하기로 했다.부실한 은행은 폐쇄시키지 않고 우량은행에 인수시키는 방향으로 유도하기로 했다.정부는 이와 관련,2일 상오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IMF와의 합의내용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임창렬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1일 밤 힐튼호텔에서 IMF 협의단장인 휴버트 나이스 아시아·태평양국장과 최종 협상을 벌여 이같이 합의했다.대외 채무를 제대로 갚을수 없을 정도로 외환사정이 좋지 않아 IMF의 요구조건을 거의 전적으로 수용하게 됐다.
정부는 당초 연말까지 부실한 종금사 1개사만 없애고 나머지 부실 종금사들에 대해서는 3∼6개월간 인수·합병(M&A) 등의 시정조치를 내리겠다고 제의했지만 IMF의 입장이 완강해 12개사중 상당수를 없애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다만 정리를 마치는 시기는 내년초로 늦출 방침이다.
IMF는 부실한 은행 3곳도 없앨 것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은행이 파산될 경우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파산대신 M&A의 방법으로 처리하기로 했다.정부는 IMF의 요구대로 내년의 경제성장률은 국내총생산(GDP) 기준 2.5%에서 운용하는 안을 수용했다.
임부총리는 이에 앞서 1일 새벽 “정부와 IMF협의단은 자금지원에 따른 협상에 잠정 합의했다”고 발표했었다.임부총리는 그러나 완전합의에 이르지 못해 이날 몇차례에 걸쳐 아세안 및 6개국의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 온 미셸 캉드쉬 총재와 전화통화를 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캉드쉬 총재는 임부총리에게 부실한 종금사 폐쇄를 받아들일 것을 강하게 요구해 이날 재협상을 갖게 됐다.<곽태헌 기자>
정부는 부실한 종합금융사중 대부분을 조기에 정리하기로 하고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협상을 마무리했다.다만 정리시기는 다소 조정하기로 했다.부실한 은행은 폐쇄시키지 않고 우량은행에 인수시키는 방향으로 유도하기로 했다.정부는 이와 관련,2일 상오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IMF와의 합의내용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임창렬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1일 밤 힐튼호텔에서 IMF 협의단장인 휴버트 나이스 아시아·태평양국장과 최종 협상을 벌여 이같이 합의했다.대외 채무를 제대로 갚을수 없을 정도로 외환사정이 좋지 않아 IMF의 요구조건을 거의 전적으로 수용하게 됐다.
정부는 당초 연말까지 부실한 종금사 1개사만 없애고 나머지 부실 종금사들에 대해서는 3∼6개월간 인수·합병(M&A) 등의 시정조치를 내리겠다고 제의했지만 IMF의 입장이 완강해 12개사중 상당수를 없애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다만 정리를 마치는 시기는 내년초로 늦출 방침이다.
IMF는 부실한 은행 3곳도 없앨 것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은행이 파산될 경우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파산대신 M&A의 방법으로 처리하기로 했다.정부는 IMF의 요구대로 내년의 경제성장률은 국내총생산(GDP) 기준 2.5%에서 운용하는 안을 수용했다.
임부총리는 이에 앞서 1일 새벽 “정부와 IMF협의단은 자금지원에 따른 협상에 잠정 합의했다”고 발표했었다.임부총리는 그러나 완전합의에 이르지 못해 이날 몇차례에 걸쳐 아세안 및 6개국의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 온 미셸 캉드쉬 총재와 전화통화를 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캉드쉬 총재는 임부총리에게 부실한 종금사 폐쇄를 받아들일 것을 강하게 요구해 이날 재협상을 갖게 됐다.<곽태헌 기자>
1997-12-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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