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연정 파국 위기/간디 암살 연루싸고 갈등

인도연정 파국 위기/간디 암살 연루싸고 갈등

입력 1997-11-28 00:00
수정 1997-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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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 AP AFP 연합】 인도 연립정부가 26일 라지브 간디 전총리 암살사건에 연루됐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드라비다진보전선(DMK)을 연정에서 축출할 것인지에 관해 협상을 벌이자는 국민회의당의 완화된 요구마저 단호히 거부함으로써 지난주부터 마비상태에 빠진 정국이 파국 직전의 위기상황에 처했다.

인데르 쿠마르 구즈랄 총리가 이끄는 연합전선의 S.자이팔 레디 대변인은 이날밤 3시간반에 걸친 장시간의 연정 지도층 회담후 “연정의 입장은 종전과 같이 확고하며 DMK를 국민회의당의 요구대로 연정에서 축출하지 않기로했다”고 발표했다.

1997-11-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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