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불안 차단”/미국의 입장

“국제금융시장 불안 차단”/미국의 입장

오승호 기자 기자
입력 1997-11-22 00:00
수정 1997-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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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B개입땐 미국내 정치적 부담 우려/“한국금융 구조조정땐 개선 여지” 판단

미국은 왜 처음부터 우리나라에 대해 IMF(국제통화기금)의 구제금융 지원요청을 고집했을까.중앙은행간 차입 또는 무상으로 지원받는해외공여 등 여러가지 방식이 있음에도 우리나라에 대해 처음부터 줄곧 IMF구제금융의 불가피성을 역설해왔다.그 이유는 여러 각도로 분석된다.우선 한국의 금융위기 여파가 세계경제에 끼치는 악영향을 차단해야 한다는 원칙론을 들 수 있다.그러나 미국은 이런 명분을 내세우면서도 자국의 손익계산서를 치밀하게 작성해본뒤 이런 진단을 내렸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한국은행 관계자는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심리적 불안감을 차단하기 위해 IMF의 구제금융의 불가피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즉 미국은 우리나라가 IMF의 정책 노하우를 제공받아 금융기관 구조조정 등을 추진하면 지금의 취약한 금융구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사가정역세권 정비구역 고시 완료” … 7호선 초역세권 2000가구 재개발 호재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사가정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된 이후 5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면목동 572-1번지 일대 6만 9712.7㎡가 정비구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총 4개 획지 중 3개 획지 5만 4437.60㎡에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16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2037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장기전세주택은 566가구, 재개발임대주택은 137가구다. 이곳은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이 단지와 곧바로 연결되어 강남권 접근성이 매우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인접한 동부간선도로와 용마터널을 통해 서울 도심은 물론 경기 북·남부 지역으로의 사통팔달 이동 여건을 갖추고 있다. 기존 까치어린이공원과 연계하여 약 7123.8㎡ 면적의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며, 사가정역과 맞닿은 남측 가로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입주민의 휴식 공간을 넓히고 기존 상권과 조화를 이루는 가로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더불어 주변의 공동주택단지와 중·저층 주거지역의 스카이라인을 세심하게 고려한 높이 계획을 수립하고, 다채로운 층고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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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미국이 떠안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대우경제연구소 국제경제팀 이재호 선임연구원은 “중앙은행간 차입을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우리나라에 지원해 주기 위해서는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대통령 긴급명령으로 지원해주는 것도 가능하지만 정치적으로 부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즉 미국은 현 단계에서 우리나라에 멕시코 사태와 같은 외환위기가 생긴다는 신호가 완전히 온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한편 미국이 IMF의 구제금융을 우리나라에 대한 통상압력의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오승호 기자>

1997-11-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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