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공공의료원 경영 ‘엉망’/7곳 126억 적자

지방 공공의료원 경영 ‘엉망’/7곳 126억 적자

입력 1997-11-06 00:00
수정 1997-11-0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건비 민간의 1.4배… 퇴직금 3.5배/공금유용·의약품 납품비리 100건 적발

서울 강남병원 등 7개 지방 공공의료원은 민간 종합병원보다 1·4배나 많은 인건비를 제공하는 등 방만하고 무책임한 경영으로 지난해 모두 1백26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5일 감사원 감사결과 밝혀졌다.

감사원은 특히 업무추진비를 변태 집행해 공금을 유용하거나 약품납품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의약품을 사들이는 등 무려 100건의 위법한 비리사실을 적발했다.

감사원은 민간병원의 의료수입에서 인건비 지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38.1%인데 비해 지방 공공의료원은 평균 53.7%로 1.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 공공병원 기능직과 사무직원들의 인건비는 민간병원에 비해 1.5배가 많았으며 퇴직금은 무려 3.5배가 많았다.

포천의료원은 백지 간이세금계산서를 이용해 4천2백50만원을 변태 인출해 직원수고비·도의회의원 선물·원장의 개인적 경조사비로 썼으며 안성의료원도 5천2백12만원의 업무추진비를 당직비보조금 등의 명목으로 사용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원주의료원장은 H약품으로부터 6천5백만원의 뇌물을 제공받고 300종의 의약품 납품계약에서 낙찰자로 결정된 다른 업체를 의약품공급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효조치시키고 마찬가지로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은 H약품을 낙찰시켰다.<박정현 기자>
1997-11-06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