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산업화 세력 화합… 지역감정 해소/박태준 의원 문답

민주화·산업화 세력 화합… 지역감정 해소/박태준 의원 문답

입력 1997-11-05 00:00
수정 1997-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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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초유의 정치실험… 당내 동요 없을것

자민련 총재직을 약속받고 4일 입당한 박태준 의원은 “민주화 세력과 산업화세력의 화합,지역감정의 해소”라며 ‘DJT연대’의 의미를 부여했다.그는 이날 입당식에서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공동정부 구성을 위한 사상 초유의 정치실험을 반드시 실현시키자”고 강조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총재직을 언제 이양받는가.

▲시켜줄 사람이 시켜줘야 한다.선대 위원장도 DJP 두분께서 그런 직함이 승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시켜줄 터이다.

­신한국당 의원들도 동참하는가.

▲5년동안 그분들과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다.그러나 옛 친구들이 많이 있다.이제 만날 기회도 생기고 그분들 생각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함께 입당하는 인사가 있는가.

▲지금 당장은 없다.지금은 정권교체와 내각제 실현을 위해,DJP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때다.이후 문제는 두 어른과 협의해 나갈 일이다.

­DJP 단일화에 대한 일부 지역 의원들의 동요가 있는데.

▲자신있다.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DJP 연합이 하루이틀만에 된 게 아니다.모든 당원들이 그런 위대한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지원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박대출 기자>
1997-11-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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