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A 이동전화 수출 ‘봇물’

CDMA 이동전화 수출 ‘봇물’

유상덕 기자 기자
입력 1997-10-31 00:00
수정 1997-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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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기기

·삼성,홍콩과 15만대 계약… 시장 80% 점유

·LG,미사에 단말기 15만대 공급계약키로

□서비스

·포철 등 6사 미 PCS사업 9천만불 투자

·한통­비,SK­하노이서 시범사업 등 추진

코드분할 다중접속(CDMA) 방식의 이동전화 기기및 서비스 수출이 활기를 띠고있다.

통신기기 분야에서 삼성전자는 올해 홍콩과 15만대(7천만 달러) 물량의 이동전화 단말기 수출계약을 체결,홍콩시장의 80%를 차지하게 됐다.

삼성은 또 미국 스프린터에 오는 99년까지 개인휴대통신(PCS) 단말기1백70만대(6억 달러)를 공급키로 했다.LG정보통신은 미국의 아메리텍에 15만대를 수출키로 했고 남미의 페루에도 단말기를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

또한 유양정보통신은 1억달러 규모의 PCS 중계기를 미국에 공급키로 했다.

이동전화 서비스 분야에서 LG정보통신,포항제철등 국내의 6개 업체는 미국내 PCS 사업에 총 9천8백만 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또한 현대전자는 미국의 PCS사업에 5천만 달러를 투자하는 계약을 추진중이며 SK텔레콤과 LG정보통신은 베트남의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이동전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한국통신은 필리핀에서의 PCS사업에 지분참여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멕시코에서는 PCS주파수 경매에 참여하고있다.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브라질에서 광대역 이동전화 사업권을 얻기위한 입찰을 추진중이다.

이같이 통신분야의 해외진출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의 CDMA 이동전화 가입자수가 5백만명에 육박하는 등 한국에서의 상용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CDMA방식을 채택하는 국가들이 확대되고 있는데 힘입은 것이다.

또한 기지국간의 무선접속 및 단말기 내부의 각종 제어를 담당하는 소프트웨어 기술,단말기 제조능력,현지화 기술등에서 독자설계가 가능한 현 기술수준등에 비추어 특히 단말기 분야의 해외진출 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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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키위해 국내 이동통신 서비스업체와 기기제조업체가 해외시장에 동반진출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산업 해외진출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금융 및 보험지원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유상덕 기자>
1997-10-3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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