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투기 방지’위한 비상조치
11월부터 개인이나 기업이 뚜렷한 이유없이 원화를 달러화 등 다른 외화로 바꿔 예금하거나 소지할 수 없다.환차익을 챙기기 위한 무분별한 달러화 매입을 억제하기 위한 일종의 ‘비상조치’다.그렇지만 기업이나 개인이 외화를 전혀 보유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기업은 그동안 환차손을 피하기 위해 외화를 자주 사거나 팔곤 했다.그러나 앞으로 이같은 목적의 매입은 금지된다.‘환차손을 방치하란 말이냐’라고 반문할 수 있으나 선물환 시장을 활용하라는 것이 재경원의 설명이다.
기업이 자금결제를 위해 외화를 사는 것은 괜찮다.상품 수출대금으로 받은 외화도 예금으로 보유할 수 있다.다만 현재 갖고 있는 원화를 달러화 등으로 사지 말라는 것이다.선물환 시장이 있는데도 현물시장에서 외화를 사는 것은 환투기가 아니냐는 것이다.
개인도 마찬가지다.정당한 이유없이 단 1달러도 외화를 살 수는 없다.해외여행이나 유학을 위해 매입하는 것은 가능하다.해외여행에서 남겨온 외화를 계속 갖는 것도 무방하다.다른 사람이 외화를 줘도 문제가 없다.다만 아무 이유없이 원화를 달러화로 바꿔서는 안된다.몇달 뒤에 지불할 외화를 미리 사는 것도 환투기로 간주된다.<백문일 기자>
11월부터 개인이나 기업이 뚜렷한 이유없이 원화를 달러화 등 다른 외화로 바꿔 예금하거나 소지할 수 없다.환차익을 챙기기 위한 무분별한 달러화 매입을 억제하기 위한 일종의 ‘비상조치’다.그렇지만 기업이나 개인이 외화를 전혀 보유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기업은 그동안 환차손을 피하기 위해 외화를 자주 사거나 팔곤 했다.그러나 앞으로 이같은 목적의 매입은 금지된다.‘환차손을 방치하란 말이냐’라고 반문할 수 있으나 선물환 시장을 활용하라는 것이 재경원의 설명이다.
기업이 자금결제를 위해 외화를 사는 것은 괜찮다.상품 수출대금으로 받은 외화도 예금으로 보유할 수 있다.다만 현재 갖고 있는 원화를 달러화 등으로 사지 말라는 것이다.선물환 시장이 있는데도 현물시장에서 외화를 사는 것은 환투기가 아니냐는 것이다.
개인도 마찬가지다.정당한 이유없이 단 1달러도 외화를 살 수는 없다.해외여행이나 유학을 위해 매입하는 것은 가능하다.해외여행에서 남겨온 외화를 계속 갖는 것도 무방하다.다른 사람이 외화를 줘도 문제가 없다.다만 아무 이유없이 원화를 달러화로 바꿔서는 안된다.몇달 뒤에 지불할 외화를 미리 사는 것도 환투기로 간주된다.<백문일 기자>
1997-10-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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