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자금난 한계… 특융 시급”/30대그룹 기조실장 회의

“중기자금난 한계… 특융 시급”/30대그룹 기조실장 회의

입력 1997-10-30 00:00
수정 1997-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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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는 최근 증시와 외환시장의 불안 등 금융시스템의 불안정이 심화되면서 신규 투자는 물론,정상적인 경영활동마저 차질을 빚고 있다며 정부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비상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9일 하오 서울 롯데호텔에서 손병두 상근부회장 주재로 30대 그룹 기조실장회의를 갖고 “정부가 재정 부문의 역할을 확대하고 한국은행 특별융자 등을 통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정리를 지원해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기조실장들은 “기업의 자구노력과 경영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부동산 매각과 한계사업 철수,기업분할 매각을 위한 구조조정 지원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우선 기업이 자기신용만으로 설비투자와 기술개발을 위한 자금조달을 할 수 있도록 금융시장을 더욱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기업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규제의 도입은 연기하거나 철폐할 것을 촉구했다.

재계는 경제위기 극복의 주체로서 비상경영체제를 구축,경영혁신과 자구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하고 근로자에게는 고용유지를 위한 생산성 향상과 임금조정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권혁찬 기자>

1997-10-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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