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주차장 입찰 ‘폭력담합’/방배동 카페골목

노상주차장 입찰 ‘폭력담합’/방배동 카페골목

입력 1997-10-18 00:00
수정 1997-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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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익 6억대… 공무원 개입 여부수사/4명 구속 3명 입건

서울지검 형사4부(김희옥 부장검사)는 17일 서울 방배동의 속칭 ‘카페골목’ 노상주차장 운영권을 담합해 낙찰받는 과정에서 폭력배를 동원,경쟁자를 폭행한 박택규씨(44)와 기로윤씨(39) 등 4명을 강요와 입찰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심현섭씨(59) 등 3명을 입찰방해죄로 불구속 입건하고 장우일씨(31)를 수배했다.

박씨는 지난 5월 서울 서초구청이 실시한 ‘카페골목’ 노상주차장 운영권 재입찰에서 4억7천5백만원에 1차 낙찰받은 기씨에게 입찰 보증금 2천4백만원을 변상해주는 조건으로 낙찰권을 포기케 한 뒤 심씨 등 다른 입찰자들과 담합,예정가보다 불과 20만원 많은 7천5백20만원에 운영권을 낙찰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박씨는 또 폭력배를 동원,담합을 거부한 윤모씨(33)를 입찰장에서 몰아내고 폭행케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영한 서울시의원, 국민연금과 기관사모펀드의 시대, 서울시 대응전략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 제1선거구)은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국민연금과 기관사모펀드의 기업지배 시대, 서울시 경쟁력 강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연금과 기관 사모펀드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최근 금융시장 환경을 배경으로, 기업 경영 구조 변화와 이에 따른 서울시의 대응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의원은 개회사에서 “국민연금과 기관투자자의 영향력 확대는 단순한 시장 변화가 아니라 기업 지배구조 전반을 재편하는 흐름”이라며 “서울시가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심상달 전 카이스트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한국금융시장연구원 최환열 대표가 발제를 통해 국내 기업지배구조 변화와 금융시장 흐름을 분석했다. 이어 선진변호사협회 도태우 대표, 한국ESG경영개발원 홍은표 이사장, 자유와책임 정우진 대표, 서울연구원 김묵한 실장, 연금사회주의반대운동 홍순화 공동대표 등이 토론에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확대에 따른 시장 영향 ▲기관 사모펀드의 경영 참여 증가와 기업 경영 변화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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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박씨가 재입찰 예정가를 알고 있었고 이 사건 연루자 대부분이 서울시 공영 주차장을 낙찰받아 운영중인 점을 중시,서초구청 공무원의 입찰예정가 사전유출 여부 및 다른 공영 주차장 운영권을 둘러싼 담합입찰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박현갑 기자>

1997-10-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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