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언론·인권단체 우호적 제스처에 고무/11월 방미 추진… CIA 한국지부장과 면담도
비자금 폭로전이 가열되는 가운데 국민회의가 돌연 방미 추진 등 대미 카드를 꺼내 들었다.미국 일부 언론및 인권단체의 움직임을 통해 DJ의 도덕성을 부각시켜 비자금 정국을 돌파하려는 우회전략으로 보인다.
14일 정동영 대변인은 미국 워싱턴 포스트지를 인용,“미국의 일부관리들이 한국에서 야당의 승리가 남북간 직접대화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정권교체를 희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미국에서 한국인권문제 연구소 후원회에 참석하고 돌아온 이종찬부총재도 가세했다.그는 “윌리 브라운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지난 11일을 ‘김대중의 날’로 선포했다”고 소개한 뒤,“자유와 인권을 위한 김총재의 헌신적인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DJ측은 최근 브라운 한국CIA 지부장과의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있다.선거 막바지에 불어닥칠지 모를 북풍을 겨냥,김정일 북한 총비서 취임 이후 북한의 동향과대남 도발 가능성 등 다각적 분석을 위한 것이다.이와 함께 DJ에 대한 미국 지도부의 의향을 타진하고 대세론 확산을 위한 11월 방미 의사도 타진할 것으로 알려졌다.<오일만 기자>
비자금 폭로전이 가열되는 가운데 국민회의가 돌연 방미 추진 등 대미 카드를 꺼내 들었다.미국 일부 언론및 인권단체의 움직임을 통해 DJ의 도덕성을 부각시켜 비자금 정국을 돌파하려는 우회전략으로 보인다.
14일 정동영 대변인은 미국 워싱턴 포스트지를 인용,“미국의 일부관리들이 한국에서 야당의 승리가 남북간 직접대화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정권교체를 희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미국에서 한국인권문제 연구소 후원회에 참석하고 돌아온 이종찬부총재도 가세했다.그는 “윌리 브라운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지난 11일을 ‘김대중의 날’로 선포했다”고 소개한 뒤,“자유와 인권을 위한 김총재의 헌신적인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DJ측은 최근 브라운 한국CIA 지부장과의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있다.선거 막바지에 불어닥칠지 모를 북풍을 겨냥,김정일 북한 총비서 취임 이후 북한의 동향과대남 도발 가능성 등 다각적 분석을 위한 것이다.이와 함께 DJ에 대한 미국 지도부의 의향을 타진하고 대세론 확산을 위한 11월 방미 의사도 타진할 것으로 알려졌다.<오일만 기자>
1997-10-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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