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는 10일 고용증진을 위해 오는 2000년 1월1일부터 주당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조스팽 총리는 이날 고용증진과 노동시간 및 임금문제를 다루기 위해 프랑스 사상 처음으로 열린 노·사·정 대표회담에서 기업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같이 선언한뒤 이를 위해 내년초부터 관계당사자 간에 협상을 시작,입법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35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더라도 39시간을 기준으로 산정된 기존 임금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프랑스 경영자협회(CNPF)의 장 강두와 회장은 “35시간 근무제는 고용 뿐 아니라 유럽단일통화 참여와 사회적 대화에 나쁜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이의 철회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파리=김병헌 특파원>
조스팽 총리는 이날 고용증진과 노동시간 및 임금문제를 다루기 위해 프랑스 사상 처음으로 열린 노·사·정 대표회담에서 기업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같이 선언한뒤 이를 위해 내년초부터 관계당사자 간에 협상을 시작,입법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35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더라도 39시간을 기준으로 산정된 기존 임금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프랑스 경영자협회(CNPF)의 장 강두와 회장은 “35시간 근무제는 고용 뿐 아니라 유럽단일통화 참여와 사회적 대화에 나쁜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이의 철회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파리=김병헌 특파원>
1997-10-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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