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B 주식 전환/이 회장 아들 재용씨 떼돈

삼성전자 CB 주식 전환/이 회장 아들 재용씨 떼돈

입력 1997-10-01 00:00
수정 1997-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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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만에 149억 챙겨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아들 재용(30)씨가 지난 3월 인수한 4백5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사모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약 6개월만에 1백49억원의 평가이익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증권거래소는 30일 삼성전자가 지난 3월 발행한 6백억원 규모의 사모 CB 가운데 4백50억원어치를 인수한 재용씨가 지난 29일 CB의 주식전환을 마치고 이날 지분변동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환가격은 4만9천931원이며 30일 현재 주가는 6만6천500원으로 전환주식(90만1천243주)의 현재 가치는 5백99억3천2백만원에 달한다.이에 따라 재용씨는 약 6개월만에 CB 매입과 주식 전환을 통해 1백49억3천2백만원의 차익을 남긴 셈이다.이번에 주식으로 전환된 사모 CB는 지난 6월 참여민주사회시민연대로부터 발행무효 청구소송이 제기됐던 물량으로 증권거래소는 이번에 전환된 물량에 대해 소송이 끝날 때까지 상장을 보류하기로 했다.<이순녀 기자>

1997-10-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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