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공산주의와 완전히 결별(해외사설)

폴란드,공산주의와 완전히 결별(해외사설)

입력 1997-09-30 00:00
수정 1997-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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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는 이제 더이상 동유럽이 아니다.민주화가 된지 10년만에 총선에서 우파가 승리했다는 사실은 이미 서구화가 된 국가임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먼저 지난 95년 대통령선거에서 폴란드 민주화의 지도자 레흐 바웬사를 누르고 구 공산당 간부출신인 그다니예프스키가 대통령에 당선됐던 시행착오를 바로 잡았다고 볼 수 있다.폴란드 국민들은 구 소련의 압제로부터 폴란드가 벗어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민주연대의 역량에 대한 믿음의 크기를 재삼 확인시켜 줬다.

두번째 정치적 상황이 매우 단순화·선진화 됐다는 점이다.프랑스나 독일 영국의 경우처럼 서로 확실히 다른 정강정책을 표방하는 3개의 정당이 폴란드 정치의 장을 열게 됐다.과거 민주화당시 50여개의 정당이 난립했던 시절과는 다른 양상이다.구공산당은 서유럽의 사회당을 닮아가고 과거 민주연대의 노조의 모임인 AWS는 독일의 기독민주당과 그 성격이 유사해지고 있다.그리고 자유연합은 자유시장경제를 주창하고 나서면서 독일의 자유당이나 프랑스의 프랑스구국동맹(UDF)과 거의 비슷한 성격의 정당이 됐다.

결국 수많은 정파들간의 극한 대립이 서로의 절충을 통하거나 이념의 줄기를 따라 자체적으로 순화 정리가 된 것이다.실제로 그들 정당 후보자들은 이념과 정강정책만이 유권자들을 움직이는 선진 민주주의국가인 서유럽의 오랜 민주주의 역사가 보여주는 것처럼 선거운동을 했다.사회주의자 등 좌파는 집권당인 만큼 그들의 권한과 능력을 집중적으로 강조했고,민주연대와 자유연합등은 좌파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주도의 경제체제를 타파하자든가 자유시장경제를 도입하자든가 하는 나름대로의 뚜렷한 정강정책으로 승부를 겨루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함께 만드는 G3 서울플랜’ 비전공유회 개최… 글로벌 TOP3 도시 도약 뜻 모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은 지난 9월 3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1층 제1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집행부와 함께 ‘함께 만드는 G3 서울플랜’ 비전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비전공유회는 서울의 글로벌 TOP 3(G3) 도시 도약을 목표로 출범한 ‘G3 서울기획위원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핵심 사업 및 11월 본예산 심사를 대비한 상임위별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을 다각도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이창무 G3 서울기획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 정무부시장, 정무수석, 기조실장, 정책기획관 등 약 40여명이 참석해 서울의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비전공유회에서는 G3 서울기획위원회가 그간 연구·발굴한 글로벌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과 분야별 주요 추진 과제가 다각도로 발표됐다.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11월 예산안 심사를 대비해 사업의 시의성과 예산 심사 방향을 심도 있게 점검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참석 의원들과 서울시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주요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시민들이 삶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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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번 우파의 승리가 완전하지는 않다.그들이 정권을 잡을때 분열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그들은 정강정책이 다른 자유연합과 제휴를 통해서만 정권창출이 가능하다.노조를 근간으로 하는 그들과 자유시장경제를 부르짖는 자유연합과 노선이 상치될 수 밖에 없다.게다가 좌파 대통령 우파 의회라는 동거정부의 형태가 또다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폴란드가 이번 총선을 통해 공산주의와는 왼전한 단절을 이뤄냈다는 대목이다.〈르 피가로 9월24일〉

1997-09-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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