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미디어재벌인 타임 워너사 부회장이자 CNN방송 설립자인 테드 터너의 대유엔 10억달러 기부 제의는 신선한 충격이다.또한 미국사회에 새로운 ‘자선문화’부흥이라는 기대를 안겨주고 있다.
터너의 기부는 우선 액수면에서 기부 역사상 최고라는 기록을 세운 것이다.또한 유엔이라는 공공기구를 통해서라는 새로운 개인공공 파트너십의 시도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터너가 80년대 재벌로 급부상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80년대 이후 컴퓨터·반도체 등 첨단산업으로 양산된 미국내 수많은 재벌들에게 부의 사회환원을 새롭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세기초 석유·철강으로 재벌이 된 록펠러와 카네기가 뉴욕을 중심으로,또 20세기 중반 포드와 크라이슬러가 시카고를 중심으로 엄청난 물량의 기부를 통해 도시건설에 일익을 담당했던 예를 기억하는 미국인들은 20세기 후반에 다시 그같은 ‘큰 손’(Big Giver)의 출현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자선문화가 생활화된 미국사회에서는 시민 개개인으로부터 재벌에 이르기까지 지난해 기부된 자선기금은 모두 1천5백7억달러(약1백35조6천억원)에 이른다.1위 소로스 투자의 조지 소로스회장 3억5천만달러를 선두로,아메리칸 스토어즈의 스카그 회장 1억5천만달러,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 1억3천만달러,트라이앵글 퍼블리케이션의 애넨버그 회장 1억2천만달러,휴렛패커드 창업자 윌리엄 휴렛 1억달러 순으로 돼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는 소로스 회장의 경우처럼 동구 경제개발을 위해 내놓는 경우도 있다.전문가들은 미국내 60만개의 자선단체를 생각할 때 이 돈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기본적으로 실리콘 밸리의 수많은 신흥재벌들이 아직 기부에 낯설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테레사수녀에 감명을 받아’ 가장 빈곤한 사람들을 위해 써달라는 터너의 10억달러 쾌척은 뉴스의 촛점이 되기에 충분했다.그러나 이는 미국 얘기로만 그칠 것이 아니다.우리의 입장에서도 70,80년대 양산된 졸부들에게 타산지석으로 삼아져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터너의 기부는 우선 액수면에서 기부 역사상 최고라는 기록을 세운 것이다.또한 유엔이라는 공공기구를 통해서라는 새로운 개인공공 파트너십의 시도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터너가 80년대 재벌로 급부상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80년대 이후 컴퓨터·반도체 등 첨단산업으로 양산된 미국내 수많은 재벌들에게 부의 사회환원을 새롭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세기초 석유·철강으로 재벌이 된 록펠러와 카네기가 뉴욕을 중심으로,또 20세기 중반 포드와 크라이슬러가 시카고를 중심으로 엄청난 물량의 기부를 통해 도시건설에 일익을 담당했던 예를 기억하는 미국인들은 20세기 후반에 다시 그같은 ‘큰 손’(Big Giver)의 출현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자선문화가 생활화된 미국사회에서는 시민 개개인으로부터 재벌에 이르기까지 지난해 기부된 자선기금은 모두 1천5백7억달러(약1백35조6천억원)에 이른다.1위 소로스 투자의 조지 소로스회장 3억5천만달러를 선두로,아메리칸 스토어즈의 스카그 회장 1억5천만달러,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 1억3천만달러,트라이앵글 퍼블리케이션의 애넨버그 회장 1억2천만달러,휴렛패커드 창업자 윌리엄 휴렛 1억달러 순으로 돼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는 소로스 회장의 경우처럼 동구 경제개발을 위해 내놓는 경우도 있다.전문가들은 미국내 60만개의 자선단체를 생각할 때 이 돈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기본적으로 실리콘 밸리의 수많은 신흥재벌들이 아직 기부에 낯설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테레사수녀에 감명을 받아’ 가장 빈곤한 사람들을 위해 써달라는 터너의 10억달러 쾌척은 뉴스의 촛점이 되기에 충분했다.그러나 이는 미국 얘기로만 그칠 것이 아니다.우리의 입장에서도 70,80년대 양산된 졸부들에게 타산지석으로 삼아져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1997-09-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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