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운전이 부른 참사/50대,주차 돕던 부인 치어 숨지게

초보운전이 부른 참사/50대,주차 돕던 부인 치어 숨지게

입력 1997-09-21 00:00
수정 1997-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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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하오 1시5분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한국외국어대 앞 골목길에서 주모씨(54·무직·서울 성동구 금호동 3가)가 서울 48라 9213호 레간자 승용차를 후진시키던 중 부인 조모씨(50)를 치어 숨지게 했다.숨진 조씨는 남편이 주차시키는 것을 돕다 변을 당했다.

주씨는 이어 당황한 나머지 전진기어를 넣고 가속페달을 밟아 이모씨(53·여)의 화장품 가게를 들이받았다.

충돌 직후 사고 차량에 불이 나면서 화장품가게와 이웃 슈퍼마켓도 전소됐다.

주씨는 지난 4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았다.

경찰은 운전이 서툰 주씨가 차를 뒤로 몰던중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가속페달을 잘못 밟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강충식 기자>

1997-09-2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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