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고시합격자 급증세/행시 10%·외시 20%·기술고시 5%선

여성 고시합격자 급증세/행시 10%·외시 20%·기술고시 5%선

박정현 기자 기자
입력 1997-09-21 00:00
수정 1997-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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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박사 등 전문직 특채 737명 합격

최근 몇년동안 여성들의 5급 이상 상위직 공무원 진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무처가 20일 여성의 공직진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행정고시 합격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지난 93년까지는 2∼3% 수준에 그쳤으나 95년 10·4%,96년 9·9% 등의 합격율을 기록했다.

기술고시에서 여성 합격자는 지난 92년까지만 해도 전무한 실정이었으나 지난해에는 5%의 합격자 비율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외무고시 합격자 45명 가운데 여성이 9명을 차지해 여성비율이 20%에 달했으며 지난해 박사·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로 특별전형된 5급 이상 공무원 2만9천503명 가운데 여성들은 737명으로 2·5%인 것으로 집계됐다.

총무처는 정부의 여성채용목표제에 따라 5급 및 7급 채용시험에서 여성들의 비율은 올해 13%,2000년에는 20%를 차지해 여성들의 공직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박정현 기자>
1997-09-2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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