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성형수술/김석화 서울대병원 소아성형외과과장(전문의 건강칼럼)

비만성형수술/김석화 서울대병원 소아성형외과과장(전문의 건강칼럼)

김석화 기자 기자
입력 1997-09-20 00:00
수정 1997-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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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비만은 지방세포수 증가 적절한 조치 긴요/복부비만은 지방과 늘어난 피부 절개수술 효과적

비만은 사망 원인으로 가장 흔한 심혈관 질환,당뇨병 등의 성인병을 초래하기 쉽다.요즘은 어린이에게도 성인 못지 않게 비만이 늘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성인의 비만은 지방세포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이지만,어린이의 비만은 지방세포의 수도 함께 증가하여 적절한 치료가 긴요하다.

비만의 여부에 관계없이 현대 여성들은 살빼기에 관심이 많다.성장기 중·고등학생의 살빼기가 병적일 정도로 지나쳐 심한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런 사회 분위기가 비만 성형술의 유행을 만들어 내고 있다.비만의 성형수술 역사는 복부의 지방이 앞치마처럼 늘어져 살을 잘라내는 수술로 시작됐다.복부 지방을 늘어난 피부와 함께 잘라내는 수술은 수술의 흉터가 비키니 수영복에 가려질 정도로 낮은 복부의 절개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복부의 피부판을 흉곽의 아래에까지 들어올리고 충분히 아래로 당겨 내린뒤 여유있는 피부를 잘라내는 수술로,상당한 효과를거둘수 있다.수년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지방흡입술은 이제까지 시행되었던 수술과는 달리 국소적으로 뭉쳐 있는 지방의 제거에 효과가 있다.배꼽을 중심으로 하복부에 국한된 비만,허리 띠 모양의 지방 축적,윗팔에 국한되어 뭉쳐 있거나,양쪽 둔부가 불러 나와 있는 경우가 지방흡입술의 가장 좋은 치료 대상이다.

지방흡입으로 지방세포를 제거하므로 지방세포의 절대수가 감소하여 효과적으로 비만을 치료하게 된다.

그러나 수술후에도 역시 비만의 가능성은 항상 있다.

비만은 수술에 앞서 적절한 운동과 식사의 조절이 치료의 필수요건이며 대부분의 비만은 이와 같은 치료에 효과를 나타내지만,지속적인 관리가 어려운게 사실이다.무엇보다 비만 치료의 성공을 위해서는 그룹으로 서로를 감시하는 체제가 필요하다.(02)760­3530.
1997-09-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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