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고장… 동일기종 비행중단
한국전투기사업(KFP)의 주력기종인 KF16 전투기가 또 추락했다.<관련기사 2면>
18일 하오 2시5분쯤 충남 서산시 음암면 도당1리 야산에 훈련 비행 중이던 공군 서산기지 소속 KF16전투기(조종사 박웅대 위·32·공사 37기)가 엔진고장으로 추락했다.
조종사 박대위는 비상탈출,무사했다.〈관련기사 2면〉
KF16 전투기가 떨어진 것은 지난달 6일 경기도 여주 상공 추락사고 이후 두번째다.
사고기는 하오 1시30분쯤 훈련을 위해 이륙했다가 임무를 마치고 서산기지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추락지점은 서산기지에서 북쪽으로 13㎞가량 떨어진 야산이다.
공군은 사고 당시 조종사 박대위가 관제타워와의 무선교신에서 ‘엔진작동이 중지돼 비상탈출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밝혔다.
공군은 공군본부 감찰감을 단장으로 조사단을 구성해 사고원인을 정밀 조사 중이다.
사고기는 모두 120대를 도입키로 돼 있는 한국전투기 사업에 따라 삼성항공이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기술 지원을 받아 조립생산한 36대 가운데 한대이다.공군은 지난달 6일 삼성항공이 조립생산한 KF16전투기가 엔진고장으로 추락한 것과 관련,지난 12일 KF16기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으나 별다른 문제점이 나타나지 않아 비행을 재개토록 했었다.
공군 관계자는 “기체 잔해 등을 수거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해봐야 알겠지만 일단 엔진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사고원인이 구체적으로 밝혀질 때까지 동일 전투기의 비행은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군은 지난번의 KF16전투기 추락 사고원인과 관련,“연료공급 계통 가운데 주연료 통제장치와 날개꼴(블레이드)의 연결관과 엔진통제 장치내 압력을 높이는 펌프의 점검용 마개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그러나 엔진결함이 부품제작회사인 록히드사의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인지,아니면 삼성항공이 조립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는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었다.<주병철 기자>
한국전투기사업(KFP)의 주력기종인 KF16 전투기가 또 추락했다.<관련기사 2면>
18일 하오 2시5분쯤 충남 서산시 음암면 도당1리 야산에 훈련 비행 중이던 공군 서산기지 소속 KF16전투기(조종사 박웅대 위·32·공사 37기)가 엔진고장으로 추락했다.
조종사 박대위는 비상탈출,무사했다.〈관련기사 2면〉
KF16 전투기가 떨어진 것은 지난달 6일 경기도 여주 상공 추락사고 이후 두번째다.
사고기는 하오 1시30분쯤 훈련을 위해 이륙했다가 임무를 마치고 서산기지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추락지점은 서산기지에서 북쪽으로 13㎞가량 떨어진 야산이다.
공군은 사고 당시 조종사 박대위가 관제타워와의 무선교신에서 ‘엔진작동이 중지돼 비상탈출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밝혔다.
공군은 공군본부 감찰감을 단장으로 조사단을 구성해 사고원인을 정밀 조사 중이다.
사고기는 모두 120대를 도입키로 돼 있는 한국전투기 사업에 따라 삼성항공이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기술 지원을 받아 조립생산한 36대 가운데 한대이다.공군은 지난달 6일 삼성항공이 조립생산한 KF16전투기가 엔진고장으로 추락한 것과 관련,지난 12일 KF16기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으나 별다른 문제점이 나타나지 않아 비행을 재개토록 했었다.
공군 관계자는 “기체 잔해 등을 수거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해봐야 알겠지만 일단 엔진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사고원인이 구체적으로 밝혀질 때까지 동일 전투기의 비행은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군은 지난번의 KF16전투기 추락 사고원인과 관련,“연료공급 계통 가운데 주연료 통제장치와 날개꼴(블레이드)의 연결관과 엔진통제 장치내 압력을 높이는 펌프의 점검용 마개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그러나 엔진결함이 부품제작회사인 록히드사의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인지,아니면 삼성항공이 조립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는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었다.<주병철 기자>
1997-09-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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