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83% “정당공천 불필요”/시장 등 230명 설문조사

기초단체장 83% “정당공천 불필요”/시장 등 230명 설문조사

입력 1997-09-05 00:00
수정 1997-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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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교부세율 상향조정해야”/“기초의원수 줄이되 유급제로” 51%

전국 기초단체장의 83%,기초의원의 90%가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정당 공천은 불필요하다고 답했다.이들은 지방정부의 재정적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지방교부세율의 상향조정(61%),국가보조금의 용도제한 완화 및 지방비부담 축소(21%),지방양여금배분기준 개선(11%) 등을 요구했다.

이는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 협의회가 4일 발표한 230명의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19개 현안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협의회는 기초단체장들의 이같은 의견을 내무부에 제시할 방침이다.

설문에 응한 94명(전체의 40%)의 단체장들은 정당공천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해 국세의 지방세이양과 주요세목의 개편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바람직한 기초의회의 구성방향에 대해 51%가 의원수는 줄이되 유급제로 개선돼야 한다고 답했다.현행 정수와 무보수 명예제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불과했다.선구구제에 대해서는 70%가 중 대선거구제로의 개편을 원했다.그러나 75%는 현행 시 도­시 군 구­읍 면 동의 3단계 지방행정계층 구조를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단체장들은 이밖에 자치단체의 의사결정에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른바 직접 민주주의제도의 도입방안 가운데 △중요사항에 대한 주민투표법제정의 필요성은 인정(73%)하면서도 단체장과 의원을 소환하는 주민소환제도에 대해서는 75%가 반대 의견을 보였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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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들은 특히 민선자치실시 이후 중앙권한의 지방이양에 대해 △많이 이양됐다(6%) △조금 이양됐다(21%) △전혀 이양되지 않았다(20%) △이관된 경우에도 재원과 인력충원이 병행되지 않았다(52%)라고 응답해 중앙권한의 지방이양속도와 실제내용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노주석 기자>
1997-09-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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