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안양보선 본격 득표활동

여야 안양보선 본격 득표활동

황성기 기자 기자
입력 1997-08-20 00:00
수정 1997-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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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오씨 월북’호재 판단… 반발표 흡수 총력/야,DJP 집중 지원… 야도 바람확산 전략

신한국당 박종근 후보와 야권단일후보인 자민련의 김일주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보선에서 여야는 후보등록이 시작된 19일 전 천도교 교령 오익제씨의 월북사건이 선거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본격적인 득표활동에 들어갔다.특히 안양 보선은 충남 예산에 이어 여야간 수도권에서의 재격돌이어서 여야 모두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여겨진다.

신한국당은 도 지부차원에서 선거를 치른다는 방침아래 안상수 의원(과천·의왕)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심재철(안양 동안갑) 정진섭(〃 동안을)위원장이 측면 지원토록 했다.야세가 강하지만 오씨 월북이 자민련 김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여권표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4·11총선에서 고 권수창 의원에게 불과 350표차로 낙선했던 박후보는 김후보가 구 여권인사이지만 지역기반이 탄탄한 점을 감안,‘발로 뛰는’전략으로 지역구를 누비고 있다.<황성기 기자>

자민련은 후보공천을 둘러싼 국민회의와 감정대립의 앙금을 씻고 야권 공조의 끈을 동여매 총력전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자민련 강창희·국민회의 김충조 사무총장은 후보등록을 마친 김일주 후보와 이준형 위원장간 회동,이위원장 조직의 선거지원 방안 등을 협의했다.충청 및 호남향우회를 통해 표밭을 달군다는 것이다.

이와함게 김대중·김종필 총재가 함께 오는 28일쯤 열릴 정당연설회에 참석,야당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박정현 기자>
1997-08-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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