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경수로 착공­북 대표연설·클린턴 메시지

북 경수로 착공­북 대표연설·클린턴 메시지

입력 1997-08-20 00:00
수정 1997-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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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구축 큰 발걸음 내딛어”/허종 북 수석대표/정치적 이용 안하면 공사 순탄할 것

북한과 미국은 3년전 제네바에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핵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는데 동의했으며 그 방도로서 미국에 의한 경수로제공과 우리의 핵시설 동결을 주요사항으로 하는 미북 기본합의문을 조인하고 발효시켰습니다.

핵문제는 미북간의 역사적인 불신과 비정상적인 관계로 인해 산생된 냉전의 산물입니다.짧지 않은 이 기간에 지난 과거가 남긴 교훈은 미북기본합의문의 주요사항인 경수로제공사업이 어떤 경우에도 부당한 정치목적에 이용되지 않을때 특히 미북사이에 합의된 동시행동원칙이 철저히 준수될 때 경수로사업실현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경수로착공식은 미북기본합의문과 경수로공급협정의 실행을 위한 첫단계에 지나지 않으며 경수로건설이 완공되자면 아직도 먼 길을 가야 합니다.나는 여러분들이 오늘의 한 걸음을 귀중히 여긴다면 제한된 기간내에 반드시 경수로 건설을 완공할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클린턴 메시지/긴장완화 이정표… 케도활동 도울것

한반도 분단은 제2차 세계대전이 남긴 마지막 유산입니다.3년전 미국과 북한은 기본합의문을 통해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이후 미국은 KEDO 설립,부지공사 착공에 관한 일련의 합의와 후속 의정서협상,국제원자력기구(IAEA) 감시하의 북한핵 동결 유지,북한에 대한 중유제공 등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한·일 동맹국은 물론 북한과 함께 노력해왔습니다.

우리는 이제 경수로사업 착공식이라는 중요하고도 새로운 이정표에 도달했습니다.경수로 건설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입니다.경수로 기술 이용과 북한 핵안정조치 이행 수용은 국제사회의 핵확산금지라는 목적의 중심적 요소입니다.

역사적인 착공식은 모든 당사국들에게 많은 노력을 요구할 것입니다.그러나 우리는 협조정신을 가진다면 수십년간에 걸친 한반도의 긴장과 적대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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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이정미 의원(국민의힘, 중구1)이 지난 4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구 생활예술인 활동단체 비바싱어즈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의원은 중구를 거점 삼아 활동하는 합창단 비바싱어즈를 향한 각별한 애정과 아낌없는 지원으로 단체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아울러 지역 문화예술의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단체의 창작·공연 활동 지원과 시민의 문화 향유 수요가 균형을 이루도록 일상 속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의원은 “중구 주민분들이 풍성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 주시는 비바싱어즈 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단체들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적·제도적·입법적 뒷받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2019년 창단된 비바싱어즈는 전문 합창 연주 단체로, 문화 소외 계층과 지역 주민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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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8-2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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