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 O형모 B형서 A형 어린이 출산/모 B·O효소가 난자형성때 A 전환
부모의 혈액형이 O형과 B형인데 태어난 어린이의 혈액형이 A형인 ‘혈액형 변이’ 현상이 일본에서 발견돼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혈액형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혈액형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부모가 O형과 B형이면 자녀는 O형 또는 B형이라는 것이 철칙이다.
이 미스테리 같은 케이스를 발견한 것은 일본 오사카 의과대학 스즈키 고이치(영목광일·법의학) 교수.
스즈키 교수가 조사한 것은 모친이 B형,부친이 O형인데 어린이가 A형인 경우였다.대소동이 벌어질 수도 있는 사건인데 스즈키 교수가 DNA를 감정한 결과 이 어린이는 양친의 친자식임이 확인됐다.스즈키 교수가 혈액형을 결정짓는 유전자의 배열을 조사해 보니 어린이의 A형 유전자는 모친의 유전자가 변이를 일으켜 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
인간의 ABO식 혈액형은 적혈구의 항원이 결정한다.그 항원은 A,B,O 3가지 효소로 자녀의 경우 부모로부터 하나씩의 유전자를 받아 혈액형이 결정된다.A형은 ‘A와 A’ 또는‘A와 O’의 조합이며 B형은 ‘B와 B’,‘B와 O’의 조합이다.O형은 ‘O와 O’로 이뤄지며 AB형은 ‘A와 B’로 이뤄진다.
조사 대상이 된 어린이의 모친은 ‘B와 O’의 효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기존의 법칙에 따르면 자식은 당연히 B형 아니면 O형일 수밖에 없지만 예외가 나타난 것이다.
이에 대해 스즈키 교수는 모친의 세포가 분열해 난자를 만들때 B효소와 O효소가 무엇인가에 의해 돌연 A효소로 바뀐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스즈키 교수는 일본인 171명을 조사해 보니 4명이 혈액 유전자의 효소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있다.<도쿄=강석진 특파원>
부모의 혈액형이 O형과 B형인데 태어난 어린이의 혈액형이 A형인 ‘혈액형 변이’ 현상이 일본에서 발견돼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혈액형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혈액형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부모가 O형과 B형이면 자녀는 O형 또는 B형이라는 것이 철칙이다.
이 미스테리 같은 케이스를 발견한 것은 일본 오사카 의과대학 스즈키 고이치(영목광일·법의학) 교수.
스즈키 교수가 조사한 것은 모친이 B형,부친이 O형인데 어린이가 A형인 경우였다.대소동이 벌어질 수도 있는 사건인데 스즈키 교수가 DNA를 감정한 결과 이 어린이는 양친의 친자식임이 확인됐다.스즈키 교수가 혈액형을 결정짓는 유전자의 배열을 조사해 보니 어린이의 A형 유전자는 모친의 유전자가 변이를 일으켜 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
인간의 ABO식 혈액형은 적혈구의 항원이 결정한다.그 항원은 A,B,O 3가지 효소로 자녀의 경우 부모로부터 하나씩의 유전자를 받아 혈액형이 결정된다.A형은 ‘A와 A’ 또는‘A와 O’의 조합이며 B형은 ‘B와 B’,‘B와 O’의 조합이다.O형은 ‘O와 O’로 이뤄지며 AB형은 ‘A와 B’로 이뤄진다.
조사 대상이 된 어린이의 모친은 ‘B와 O’의 효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기존의 법칙에 따르면 자식은 당연히 B형 아니면 O형일 수밖에 없지만 예외가 나타난 것이다.
이에 대해 스즈키 교수는 모친의 세포가 분열해 난자를 만들때 B효소와 O효소가 무엇인가에 의해 돌연 A효소로 바뀐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스즈키 교수는 일본인 171명을 조사해 보니 4명이 혈액 유전자의 효소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있다.<도쿄=강석진 특파원>
1997-08-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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