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사법처리에 신중을”/기자협회 성명 발표

“만화가 사법처리에 신중을”/기자협회 성명 발표

입력 1997-08-08 00:00
수정 1997-08-0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기자협회(회장 남영진)는 7일 스포츠서울,스포츠조선,일간스포츠 등 3개 스포츠신문의 전·현직 편집국장과 연재 만화가들이 연재만화와 관련,검찰에 의해 기소되는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사법당국이 보다 신중히 대처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기자협회는 최근 스포츠지 만화사태와 관련해 ‘스포츠지에 대한 사법처리는 신중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스포츠지가 스포츠와 레저,연예 등의 분야에서 국민들의 여가·취미생활에 기여했다”고 전제,“검찰이 이들 문제를 법적으로만 해결하려는 자세에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없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독자들의 평가와 언론사및 기자들의 판단에 바탕한 자체적인 변화의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최근의 사태가 국민의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조현석 기자>

1997-08-08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