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순 끌어안기 본격화/야권 제3후보 등장 주목

민주,조순 끌어안기 본격화/야권 제3후보 등장 주목

진경호 기자 기자
입력 1997-08-05 00:00
수정 1997-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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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선 경선 주장… 반발

15대 대선후보를 고리로 민주당과 조순 서울시장간 협상이 본격화되고 있어 ‘야권 제3후보’의 등장이 주목된다.민주당 이기택 총재는 4일 상오 마포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같은 경제위기상황에서 조시장은 유일한 경제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다”며 조시장을 대선후보로 영입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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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재의 ‘조순 끌어안기’는 포항북 보선 패배 등으로 존폐위기에 처한 당 안팎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카드임은 물론이다.그러나 몇가지 장애물을 안고 있다.우선 당권과 대권문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31일 회동에서 조시장은 당권과 대권 모두를 요구한 반면 이총재는 당권이양에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부영 부총재 등 당내 비주류의 견제도 변수다.이부총재는 4일 기자간담회에서 총재경선 및 대선후보경선 출마의 뜻을 밝힌뒤 엄정한 경선을 주장,후보추대를 원하는 조시장을 주춤거리게 했다.<진경호 기자>

1997-08-0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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