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순 끌어안기 본격화/야권 제3후보 등장 주목

민주,조순 끌어안기 본격화/야권 제3후보 등장 주목

진경호 기자 기자
입력 1997-08-05 00:00
수정 1997-08-0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비주류선 경선 주장… 반발

15대 대선후보를 고리로 민주당과 조순 서울시장간 협상이 본격화되고 있어 ‘야권 제3후보’의 등장이 주목된다.민주당 이기택 총재는 4일 상오 마포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같은 경제위기상황에서 조시장은 유일한 경제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다”며 조시장을 대선후보로 영입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서울 현안대응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교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장태용 위원장(국민의힘, 강동구 제4선거구)은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총 1644억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부금은 자치구 요청 사업 1152억원, 시·구 공동 사업 492억원 규모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 전역의 생활밀착형 현안과 공통적인 행정 수요를 반영한 재정 지원이다. 자치구별 개별 현안 해결은 물론 서울시와 자치구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공동 과제까지 포함해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 등을 보완하고, 시민 불편과 위험을 빠르게 해소하며 실제 생활 현장에서 체감되는 성과로 연결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다. 자치구 요청 사업은 서울시 전역의 생활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제설 취약 구간의 도로 열선 설치, 통학로 정비, CCTV 성능 개선, 교통안전 시설 보강, 보행로 정비, 침수 취약 지역 정비, 빗물받이와 방재 시설 정비 등 시민 안전과 재난 예방에 직접 연결되는 사업들이 포함됐다. 아울러 불법 촬영 탐지 장비 구축, 옹벽 보수 보강, 노후 구조물 정비 등 생활 환경과 도시 안전 기반을 보완하는 사업을 다수 반영했다. 도서관과 체육 시설의 건립·리모델링·환경 개선, 공원 및 산책로
thumbnail -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서울 현안대응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교부 밝혀

이총재의 ‘조순 끌어안기’는 포항북 보선 패배 등으로 존폐위기에 처한 당 안팎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카드임은 물론이다.그러나 몇가지 장애물을 안고 있다.우선 당권과 대권문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31일 회동에서 조시장은 당권과 대권 모두를 요구한 반면 이총재는 당권이양에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부영 부총재 등 당내 비주류의 견제도 변수다.이부총재는 4일 기자간담회에서 총재경선 및 대선후보경선 출마의 뜻을 밝힌뒤 엄정한 경선을 주장,후보추대를 원하는 조시장을 주춤거리게 했다.<진경호 기자>

1997-08-05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