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사고 16명 사망·실종/휴일 전국서/본격 ‘피서전쟁’시작

물놀이 사고 16명 사망·실종/휴일 전국서/본격 ‘피서전쟁’시작

입력 1997-07-21 00:00
수정 1997-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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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탈서울 러시 예상

전국적으로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계속된 20일 전국의 해수욕장과 도심 근처 공원,유원지,수영장 등은 피서 인파로 붐볐고 주요 도로도 행락 차량으로 몸살을 앓았다.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30여만명이 몰려 더위를 식혔으며 대천·경포해수욕장 등 전국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올들어 최대 인파를 기록했다.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과 과천 서울대공원,드림랜드,용인 에버랜드 등 유원지의 물놀이 시설에도 가족단위 피서객 20여만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한국도로공사는 “19일 21만8천여대에 이어 20일 16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 나갔다”면서 “이는 평소보다 각각 5천여대가 늘어난 것으로 본격적인 탈서울현상은 주말과 휴일을 피해 월요일인 21일부터 시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물놀이사고도 잇따라 20일 하오 4시40분쯤 강원도 인제군 북면 월학리 월악천에서 달팽이를 잡던 오승순씨(55·여·강원도 양구군 동면 팔랑2리)와 오씨의 딸 최영애(23·경남 마산시 회원구 호계리)가 물에 빠져 숨지는 등 하루동안16명이 물놀이를 하다 숨지거나 실종됐다.<박준석 기자>
1997-07-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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