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정공 노조 쟁의결의/어제 찬반투표 가결

현대자·정공 노조 쟁의결의/어제 찬반투표 가결

입력 1997-07-17 00:00
수정 1997-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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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여부 ‘쟁의대책위’서 결정

현대그룹노동조합총연합(현총련) 산하 노조가 16일 잇따라 쟁의행위 돌입을 결의했다.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정갑득)는 이날 전체 조합원 3만4천655명 중 3만2천248명(93.1%)이 참가한 가운데 쟁의행위 돌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찬성 2만6천4명(전체조합원 대비 75.03%),반대 6천104명(17.6%)으로 쟁의행위 돌입을 결의했다.

현대정공 노조(위원장 손봉현)도 이날 전체 조합원 2천749명 중 2천292명이 참가한 가운데 쟁의행위 돌입 찬반투표를 갖고 찬성 1천506명(54.78%),반대 781명(28.41%)으로 가결시켰다.

이들 노조는 파업 등 쟁의행위 방법과 시기 등 향후 투쟁방향은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결정키로 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그러나 투표결과와 관계없이 17일 제12차 임·단협을 갖을 예정이다.



자동차 노사는 지난달 3일부터 임금 및 단체협상에 들어가 15일까지 11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노조측이 ▲임금 7만9천227원(기본급 대비 9.38%)인상 ▲주 40시간 근무 ▲노조의 경영참여 ▲사내 복지제도 협력업체 근로자로 확대 등을 요구,회사측의 ▲임금 3만8천원(통상급 대비 3.86%)인상 ▲노조 전임자 급여 연차 축소 ▲선물비 10만원 인상 등과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렬됐다.<울산=이용호 기자>
1997-07-1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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