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주용기 총리기용 확실/북대하회의 개막

중 주용기 총리기용 확실/북대하회의 개막

입력 1997-07-15 00:00
수정 1997-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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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문제·개방·확대 등 조율

【홍콩 연합】 중국은 약 2개월 앞으로 다가온 당 제15차 전국대표대회(15 전대회)의 최종 준비작업을 위해 14일 북대하에서 중앙공작회의를 개막했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14일 보도했다.

강택민 국가주석 겸 당총서기를 비롯한 중국 지도부는 지난 1일 홍콩 주권회귀를 마무리한 후 15 전국대표대회준비에 전념,정치보고서 초안과 인사문제,그리고 일정문제들을 거의 매듭짓고 이번 북대하 회의에서 각 세력간에 최종적인 조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와 관련,중국의 경제정책을 총괄해온 주용기 상임부총리(69)가 내년 2월 임기10년을 마치고 물러나는 이붕 총리의 후임으로 총리에 기용될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고 이붕 총리는 국가부주석직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북경주재 서방 외교 소식통들이 말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보도했다.

한편 정치 보고서 초안은 ▲등소평의 개혁·개방노선을 확대,국유기업 개혁 등은 강력히 추진하되 경제 성장 우선의 원칙에 따라 민주화는 점진적으로 실현해 나가며 ▲대만과의 통일 방안과 원칙을 천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7-07-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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