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 오염원 집중조사/환경부 ‘수질개선 종합대책’ 마련키로

팔당호 오염원 집중조사/환경부 ‘수질개선 종합대책’ 마련키로

입력 1997-07-09 00:00
수정 1997-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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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개 집수구역 나눠 수질악화 원인 분석

환경부는 8일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팔당호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빠른 시일안에 건설교통부와 서울시,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한강수질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해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국립환경연구원과 한국수자원공사 등 전문기관에 팔당호의 수질악화 원인을 분석하도록 맡기는 한편 팔당호 유역을 1백50개 집수구역으로 나누어 오염원과 수질·수량 등을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지천별 수질개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조사가 완료되면 오염원을 낱낱이 명기한 팔당호 유역관리도를 작성,수질개선 종합대책의 구체적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수질악화의 주범인 질소와 인 등 부영양화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현재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20ppm으로 돼 있는 하수도 및 분뇨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의 방류수질 기준치를 10ppm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강수계에 이웃한 기초자치단체끼리의 환경행정협의회를 구성,한강수계 및 지방의 하천살리기 운동을 강역화·협의화 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팔당호 상수원 오염행위의 단속을 보다 강화하고 준농림지안에 숙박·음식점의 설치를 금지하고 축산폐수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수질보전 실적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에 자금을 우선 지원하는 등의 인센티브제도도 도입하고 하루 처리용량 15만3천t의 14개 하수처리장 건설도 오는 99년까지 완공해 현재 30%에 머물고 있는 하수처리율을 1백%로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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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7-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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