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무대 출사표 ‘7룡7색’/여 경선후보 벽보·홍보팸플릿 선보여

경선무대 출사표 ‘7룡7색’/여 경선후보 벽보·홍보팸플릿 선보여

양승현 기자 기자
입력 1997-07-04 00:00
수정 1997-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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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룡­“문민개혁 계승할 50대 지도자”/박찬종­“국민이 원하는 깨끗한 정치인”/이한동­국민대통합 기치 차별화 시도/최병렬­국정경험 풍부한 ‘일꾼론’ 강조/이회창­원칙·상식 존중하는 ‘대쪽’ 부각/이수성­서민풍 화합형 지도자상 강조/이인제­“민심은 당심” 40대 세대교체론

신한국당 경선후보 7명은 후보등록이 끝나자 3일 당선관위에 대의원들에게 배포할 홍보팜플렛을 제출했다.또 공식 선거벽보도 제작,이날 당사건물에 처음으로 부착했다.기호순으로 후보들의 홍보팜플렛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김덕룡 후보◁

문민정부의 시련과 아픔까지 끌어안고 위대한 한민족시대의 밑거름이 되겠다면서 자신의 당선은 ‘일석삼조’라고 주장한다.‘지역화합의 최적임자,세대교체를 이룰 50대 지도자,문민개혁의 정통성 계승’이 그것이다.1천여명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DR 신국가경영군단’이 마침내 힘찬 전진을 시작한다고 선언한 김후보는 “기업이 어렵다고 경영을 학자나 법조인에게 맡길수 없듯이 정치개혁은 ‘정치에서 커온 사람’”이라고 맺고 있다.

▷박찬종 후보◁

‘온 국민이 원하는 후보 박찬종’이라는 표제로 대선에서 당선가능성 부각에 초점을 맞췄다.각종 여론조사결과를 제시,두터운 대중지지 기반을 강조했다.“TV토론을 압도하지 못하는 후보는 김대중을 이길 수 없다”는 논리도 눈길을 끈다.13대 대선때 후보단일화를 촉구하며 삭발했던 사진과 함께 “정치엔 신데렐라가 없다”는 말로 이회창·이수성 후보를 견제했다.‘깨끗한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도 강조했다.

▷이한동 후보◁

‘동지의 현명한 선택,당과 나라의 운명을 좌우합니다.지역갈등을 해소할 국민대통합의 기수’를 기치로 내세웠다.청와대는 대통령의 연수원이 결코 아니며,3부와 당3역을 거친 경륜의 정치인만이 큰 일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예의 적자론과 지도자 검증론을 제시하며 ‘이한동의 검증된 17년에는 떡값 시비가 없었다’고 역설,타후보와의 차별화를 시도했다.깨끗한 정치,활기찬 경제,튼튼한 안보,신나는 사회의 재강조도 빼놓지 않고 있다.

▷최병렬 후보◁

‘국가혁신 위기극복’이 캐치프레이즈.“승천해 버리는 용이 되기보다 위기의 언덕을 힘차게 넘어가는 황소이고자 한다”는 ‘일꾼론’으로 일관했다.공보처장관 노동부장관 서울시장 등 국정경험을 내세워 관리능력과 추진력을 갖춘 인물임을 강조했다.개화기의 도산 안창호와 자신의 사진을 나란히 세워 전환기시대의 개척자임을 집중 부각시켰다.정부조직 절반 축소 등 국가혁신 10대 과제도 제시했다.

▷이회창 후보◁

‘21세기 선진대국 실현’이 기치다.앞부분 부터 ‘원칙과 상식을 존중하는 이회창,올곧게 살아왔습니다’라며 자신의 참신한 이미지를 강조했다.눈길을 끄는 부분은 ‘왜 이회창이어야 하는가’는 물음에 답하는 방식으로 제시한 경선압승의 7대 당위성이다.야당이 두려워하는 후보,문민정부의 정통성을 이어갈 개혁적 후보‥.끝부분에 지난 5월 당대표로 중국방문때 강택민 국가주석과 찍은 사진을 실었다.

▷이수성 후보◁

야당이 가장 두려워 하는 정권재창출의 필승후보임을 강조했다.특히 어린이,환경미화원,장애인 등과 함께 있는 사진들을 수록,서민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켰다.또 총리직을 물러날 때 여야의원과 전체 공직자로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은 유일한 총리임을 내세워 동서와 남북과 상하를 화합하고 통합할 수 있는 지도자라는 점을 부각시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인제 후보◁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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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7-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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