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고문 빠른 회복세/지팡이 산책… 교포의사와 바둑 1승2패

최형우 고문 빠른 회복세/지팡이 산책… 교포의사와 바둑 1승2패

입력 1997-07-02 00:00
수정 1997-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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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술여부 주내 결정

【베를린 연합】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신한국당의 최형우 고문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독일에서 치료를 돕고있는 이수길 박사가 30일 밝혔다.

최고문과 이박사는 전날 독일 마인츠에 있는 이박사 집에서 바둑을 뒀는데 세판중 한판을 최고문이 이겼다고 이박사는 전했다.

아마 6급인 이박사는 “최고문이 아마 4급이라는 얘기를 듣고 백을 쥐라고 했더니 극구 흑을 고집했다”면서 “세판중 세째판을 최고문에게 져 나 자신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고문이 최근 지팡이를 짚고 혼자 산책하거나 지팡이 없이도 10m이상을 혼자 걷는 등 거동이 많이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고문의 수술여부 등 앞으로의 치료 계획은 이번주 최고문의 처남 원성수씨가 서울대 병원 진료서류들을 가져오는대로 마인츠대학 전문의들과 가족들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이박사는 덧붙였다.
1997-07-0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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