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눈 먼 전·현직 경관들/히로뽕사범 풀어주고

돈에 눈 먼 전·현직 경관들/히로뽕사범 풀어주고

입력 1997-06-26 00:00
수정 1997-06-2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성년 윤락행위 묵인

부산지검 강력부 박충근 검사는 25일 히로뽕 투약사범을 풀어주거나 퇴폐영업을 눈감아 주고 뇌물을 받은 부산 남부경찰서 형사과 김수삼 경장(34)과 전 경남 양산경찰서 형사과 순경 장성희씨(29)를 수뢰후 부정처사혐의로 구속했다.

김경장은 지난해 5월30일 히로뽕을 투약한 이모씨(30)를 검거한 뒤 6백만원을 받고 풀어준 혐의다.

장씨는 지난 3월5일 부산시 사상구 감전동 속칭 포푸라마치내 모 주점 업주 장모씨(40)가 가출한 김모양 등 미성년자들을 접대부로 고용,윤락행위를 시키는 등 퇴폐영업을 한 사실을 적발하고도 이를 눈감아주는 대가로 현금 3백40만원과 1백만원짜리 카오디오를 받은 혐의다.장씨는 비리사실이 드러나자 5월 사표를 냈다.<부산=김정한 기자>

1997-06-26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