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이6인·정발협 전국위 소집요구 안팎

반이6인·정발협 전국위 소집요구 안팎

이도운 기자 기자
입력 1997-06-26 00:00
수정 1997-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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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경 승부수로 이 대표 압박/“공정경선 담보에 필수” 판단/새달초 사퇴땐 엄포 그칠듯

신한국당의 이회창 대표를 제외한 6명의 대통령후보 경선주자측과 정치발전협의회가 25일 공동회견에서 전국위원회 소집 요구라는 초강경 카드를 들고 나왔다.전국위 소집이 함축하는 의미는 ▲이대표 사퇴 및 새 대표의 인준 ▲다음달 21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일정의 조정이다.

반이대표측 6인 주자와 정발협측의 「대리인」들은 이날 회견에서 27일 하루동안 전국위원 1천500명의 3분의1 이상의 서명을 받아 소집을 요청하면,3일동안의 공고기간을 거쳐 다음달 2일까지는 전국위 소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대표는 오는 30일 김영삼 대통령이 미국·멕시코방문을 마치고 귀국한뒤 다음달 1일쯤 사퇴할 것으로 보여 전국위가 열리는 시점에는 이대표 사퇴가 더이상 논란거리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또 반이측이 이날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인사」를 총재인 김대통령이 대표로 임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김대통령이 전국위가 인준할새 대표를 지명할 지도 불확실하다.따라서 실제로 전국위가 열린다면 전당대회의 일자를 조정하기 위한 행사가 될 가능성이 있다.반이측 주자들 가운데는 『이대표가 대표직을 이용해 세몰이를 해왔기 때문에 각 후보가 공정한 위치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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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위 소집이라는 아이디어는 이한동 고문측에서 나와 이고문·박찬종 고문,김덕룡 의원 등 「3자 연대」 및 정발협과의 협의를 거친뒤 이날 회견에 앞서 각 주자측 대리인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진다.참석자들은 이대표 사퇴와 관련한 공동대응이란 차원에서 전국위 소집 검토에는 이견을 제시하지 않았다.그러나 이날 회견이 끝난뒤 이지사측 대리인인 유제인 지구당위원장(성남 수정)은 『이대표 사퇴를 촉구하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면서 『이대표가 제시한대로 다음달 1일까지만 대표직을 물러나면 될 것』이라고 말해 각 후보측간의 입장차이가 있음을 밝혔다.유위원장은 『최병렬의원측과 이수성 고문측도 합리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이지사측 입장과 가까움을 시사했다.<이도운 기자>

1997-06-2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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