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박·김 뭉쳐 “공동집권”/「반이전선」 선봉에 선 이한동 고문

이·박·김 뭉쳐 “공동집권”/「반이전선」 선봉에 선 이한동 고문

한종태 기자 기자
입력 1997-06-23 00:00
수정 1997-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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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지역화합 모델로 이 대표 발목잡기 앞장”

신한국당 이한동 고문이 반이회창진영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다.자신과 박찬종 고문,김덕룡 의원의 3자연대에 주도적 역할을 한데 이어 이수성 고문과도 소줏잔 회동을 갖는 등 행동반경을 넓히고 있어서다.이수성 고문은 3자연대에 끼고 싶어 하나 박고문과 김의원이 비판적 입장을 견지,동참여부는 불투명하다.이런 상황에서 이한동 고문이 중재역을 자임하고 나선 것은 그의 향후 행보와 관련지어 주목된다.김종필 자민련 총재에 이어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와의 회동을 추진하는 「큰 정치」구사전략과도 맥이 닿는다.

이고문은 일단 3자연대의 공고화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영남권을 기반으로 대중적 인기가 높은 박고문과 호남권의 김의원,그리고 중부권의 자신이 합치면 새로운 지역화합형 모델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여론의 큰 반향과 함께 상품성이 배가될 것으로 믿고 있다.이대표의 대세론 차단에도 효과만점으로 판단한다.

재선 서울시의원 최기찬 작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최기찬의 대담’ 21일 출판기념회 개최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오는 21일 오후 2시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강당 6층에서 저서 ‘최기찬의 대담: 금천을 묻고 답하다’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금천에서 60여 년 동안 삶의 터전을 지켜온 최 의원이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쌓아온 의정 경험과 정책적 고민을 한 권에 담아 소개하는 자리다.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보고 듣고 체감한 이야기들을 정리해, 금천의 현재와 미래를 주민들과 공유하겠다는 취지다. 출판기념회 행사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오후 1시 30분부터는 식전 축하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단장으로 활동 중인 장인숙의 진행으로 노래 공연을 비롯해 색소폰과 트럼본 연주, 해금 연주, 민요 무대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행사에 흥을 더할 전망이다. 작가이자 서울시의원인 최 의원은 “정책은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라며 “주민 곁에서 축적한 경험과 철학을 함께 나누고, 금천의 내일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금의 행정이 과연 주민의 삶을 충분히 뒷받침하고 있는지 되묻고 싶다”며 “생활 속 변화를 만드는 실천 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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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얼개가 갖춰지면 이대표 지지율을 30%대에 묶어 두고 3인 지지율의 합계를 적어도 40%이상 높일수 있다는 계산이다.후보등록 대의원추천과 유세때 공동보조를 취하고 권력구조와 경제회생방안 등을 주제로 한 공동세미나 개최를 적극 검토중인 것도 이 때문이다.이른바 「공동집권론」의 구체화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1차투표 결과 최다득표자가 대통령후보가 되고 나머지 2인이 당과 행정부를 맡는게 골격으로 알려진다.물론 아직까지는 가설이다.3자연대의 강도는 23일 이고문의 출판기념회에서 다시한번 드러날 전망이다.박고문과 김의원이 나란히 참석,축사를 통해 굳건한 공조를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면서 이고문은 3자연대를 매개로 정치발전협의회와의 관계개선도 기대하는 눈치다.독자적인 득표행보에도 더욱 열을 올려,「1차투표 2위」를 본궤도에 올려놓겠다는 전략도 차곡차곡 진행시키고 있다.<한종태 기자>

1997-06-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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