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통산부세미나/박용만 두산 기조실장 인터뷰

오늘 통산부세미나/박용만 두산 기조실장 인터뷰

입력 1997-06-21 00:00
수정 1997-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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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은 특단의 조치 아니다”/“단기적 관점으로 봐선 안돼” 강조/보유 부동산 등 과감한 처분도 방법

『구조조정은 한 시기의 위기를 탈출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아닙니다』

두산그룹의 구조조정 작업을 진두 지휘하고 있는 그룹 기획조정실장 박용만 부사장은 20일 구조조정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봐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루에도 몇번씩 구조조정 관련 회의를 여느라 분주한 박실장은 21일 통산부에서 구조조정과 관련한 세미나에 참석,정부의 구조조정 정책에 대해 의견을 발표한다.기업구조조정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세미나에는 임창렬 통산부장관을 비롯,경제 관련부처 관계자와 전경련,대한상의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박실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가 추진중인 구조조정 관련 정책에 대해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경영자의 입장에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실장은 『두산그룹이 진행해온 구조조정 작업은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자평하고 『구조조정을 하려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이 언젠가 가치가 오를 것이라는 식의 막연한 기대를 해서는 안되며 끊임없이 반성해 잘라낼 것은 「성역없이」 냉정하게 잘라내야한다』고 말했다.

『구조조정은 의지의 표현만으로는 안되며 경쟁력을 키우는 실천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하는 박실장은 『내년부터는 계열사의 지휘 스타일을 개선하거나 비즈니스의 방향을 재정립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2차 구조조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OB맥주의 경영정상화에 대해 박실장은 『내부적으로 구조조정 작업이 잘되고 있고 외부로는 OB라거와 카프리 등의 매출이 늘고 있어 낙관적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손성진 기자>
1997-06-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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