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이달말 군사훈련 강행”/미 자제요청 일축

대만 “이달말 군사훈련 강행”/미 자제요청 일축

입력 1997-06-13 00:00
수정 1997-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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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대항훈련 계획… 양안긴장 고조

【홍콩·대북 교도 AFP 연합】 대만은 미국의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달 말로 예정된 군사훈련을 강행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이에 대해 중국도 이날 대항훈련 실시 가능성을 시사해 홍콩 반환을 목전에 둔 양측간의 신경전을 고조시켰다.

대만은 오는 23,24일 신예 전폭기 등이 동원된 대규모 3군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해 11일부터 이틀간 남부 군사기지에서 예행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은 중국 인민해방군의 대항훈련이 계획되고 있다는 일부 홍콩언론 보도에 대해 『내부문제』라고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하면서도 『대만이 양안관계 개선을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해 대만측의 관계개선 조치가 없을 경우 군사훈련을 실시할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1997-06-1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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