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국민회의 당사 진입/30여명“투쟁동참”요구하며 농성 돌입

한총련 국민회의 당사 진입/30여명“투쟁동참”요구하며 농성 돌입

입력 1997-06-04 00:00
수정 1997-06-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총련 시위대 30여명이 3일 하오 9시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면담을 요구하며 여의도 당사에 전격 진입했다.이들은 삼삼오오 당사 주위를 배회하다 경비원들의 저지를 뚫고 당사 4층 총재실 앞으로 집결,『국민회의는 대선자금 완전공개 투쟁에 적극 참여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농성에 돌입했다.시위대는 「국민회의에 드리는 글」이라는 유인물을 통해 『국민회의는 전국적으로 들끊는 민심을 직시하고 대선자금의 진상규명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대선자금 공개 ▲한총련 출범식 보장 ▲김영삼정권 퇴진 등 3개사항을 요구했다.

○출범식 유 상경 장례이후로

한총련 출범식과 관련한 시위로 유지웅 상경이 시위진압 도중 사망하는 등 경찰과 학생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한총련 소속 학생 4천여명은 3일 하오 서울시내 곳곳에서 화염병을 던지는 등 밤 늦게까지 5일째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지역상권 활성화 예산 1억 5000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2026년 서울시 예산에 중랑구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총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중랑구의 ▲태릉시장 ▲꽃빛거리 ▲도깨비시장 ▲장미달빛거리 ▲장미제일시장 등 총 5개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에 각각 3000만원씩 지원되는 것으로, 시장 상인들이 주도하는 축제 및 문화행사 개최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중랑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간이자, 지역경제의 핵심 기반이다. 그러나 대형 유통시설 확대와 소비 패턴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중랑구 일대에서는 그동안 상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축제와 거리 행사가 개최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 시장 골목을 중심으로 먹거리·체험·공연이 결합된 행사들은 단순 소비를 넘어 지역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계기로 작용하며, 방문객 증가와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왔다. 박 부위원장의 예산 확보로 2023년부터 꾸준히 지역 상권 활성화 축제가 개최되어 성과를 거뒀다. 그는 이러한 성과에
thumbnail -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지역상권 활성화 예산 1억 5000만원 확보

이에 앞서 한총련 이준구 조국통일위원장은 한양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상경의 죽음은 경찰의 과잉진압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유상경의 장례를 학생장으로 치러 전국적으로 애도한 뒤 출범식을 치르겠다』고 밝혔다.<오일만 기자>

1997-06-04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