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국민회의 당사 진입/30여명“투쟁동참”요구하며 농성 돌입

한총련 국민회의 당사 진입/30여명“투쟁동참”요구하며 농성 돌입

입력 1997-06-04 00:00
수정 199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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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 시위대 30여명이 3일 하오 9시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면담을 요구하며 여의도 당사에 전격 진입했다.이들은 삼삼오오 당사 주위를 배회하다 경비원들의 저지를 뚫고 당사 4층 총재실 앞으로 집결,『국민회의는 대선자금 완전공개 투쟁에 적극 참여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농성에 돌입했다.시위대는 「국민회의에 드리는 글」이라는 유인물을 통해 『국민회의는 전국적으로 들끊는 민심을 직시하고 대선자금의 진상규명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대선자금 공개 ▲한총련 출범식 보장 ▲김영삼정권 퇴진 등 3개사항을 요구했다.

○출범식 유 상경 장례이후로

한총련 출범식과 관련한 시위로 유지웅 상경이 시위진압 도중 사망하는 등 경찰과 학생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한총련 소속 학생 4천여명은 3일 하오 서울시내 곳곳에서 화염병을 던지는 등 밤 늦게까지 5일째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 ‘순항’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29일 2025년 12월 교부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방산초·중·고 학생 통학로 안전 업그레이드가 다소 지연됐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그간 방이1동 방산초·중·고교 일대 통학로의 노후화 문제와 학생 안전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쏟으며 개선책 마련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에서 남 의원의 송곳 지적을 통해 서울시 교통실의 추가 예산 2400만원까지 전격 투입되도록 이끌어냈다. 안전 업그레이드 공사는 서울시에서 예산을 교부받아 송파구에서 집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서울생활관부터 현대자동차 블루핸즈까지의 전면도로 약 230m 구간이고 세부적인 공사 내용은 노후 아스팔트 정비 39a(1a=100㎡), 보도 정비 11.7a, 디자인 펜스 107경간, 과속방지턱 정비, 정차주차금지선, 안전표지판 설치 등이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앞 전면도로는 측구 및 보도 정비를 마친 상태로, 오는 6월부터는 디자인 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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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한총련 이준구 조국통일위원장은 한양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상경의 죽음은 경찰의 과잉진압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유상경의 장례를 학생장으로 치러 전국적으로 애도한 뒤 출범식을 치르겠다』고 밝혔다.<오일만 기자>

1997-06-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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