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내수시장 점유율 35%로 확대”
『부진한 내수 판매를 만회하기 위해 이달부터 대대적인 판촉활동에 나서 올해 기아자동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을 35%로 끌어 올리겠습니다』
2일 출범한 기아자동차판매(주)의 유영걸 초대 사장의 포부다.
유사장은 『기아자동차가 다른 자동차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업력이 취약했던게 사실』이라면서 『판매전문회사가 설립됨에 따라 판매력을 강화하는데 모든 경영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유 사장은 자동차시장 개방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의 중고차 판매업체들과 마찰을 빚지 않는 범위안에서 중고차 판매업과 렌터카사업도 겸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품질과 기술이 평준화되면 마케팅과 애프터서비스가 경영의 핵심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물밀듯 밀려올 외국 자동차사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보험과 금융 등 신규사업을 포함한 판매회사 설립이 불가피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증자와 관련,그는 『자본금은 기아자동차서비스의 3백80억원을 그대로 유지하다 여건이 되면증자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희대 상과를 졸업하고 68년 기아자동차에 입사한 유사장은 기획파트에서만 20여년동안 근무한 기획통이다.<손성진 기자>
『부진한 내수 판매를 만회하기 위해 이달부터 대대적인 판촉활동에 나서 올해 기아자동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을 35%로 끌어 올리겠습니다』
2일 출범한 기아자동차판매(주)의 유영걸 초대 사장의 포부다.
유사장은 『기아자동차가 다른 자동차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업력이 취약했던게 사실』이라면서 『판매전문회사가 설립됨에 따라 판매력을 강화하는데 모든 경영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유 사장은 자동차시장 개방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의 중고차 판매업체들과 마찰을 빚지 않는 범위안에서 중고차 판매업과 렌터카사업도 겸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품질과 기술이 평준화되면 마케팅과 애프터서비스가 경영의 핵심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물밀듯 밀려올 외국 자동차사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보험과 금융 등 신규사업을 포함한 판매회사 설립이 불가피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증자와 관련,그는 『자본금은 기아자동차서비스의 3백80억원을 그대로 유지하다 여건이 되면증자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희대 상과를 졸업하고 68년 기아자동차에 입사한 유사장은 기획파트에서만 20여년동안 근무한 기획통이다.<손성진 기자>
1997-06-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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