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좡 동거정부」 출범 예상
프랑스의 3천9백만 유권자들은 1일 사회당과 공산당 당의 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총선 2차 결선투표에 들어갔다.<관련기사 7면>
여론조사기관들은 이번 결선투표에서 사회당과 녹색당,공산당 등 좌파 연합이 총의석 577석 가운데 과반수 이상을 무난히 확보,프랑스 제5공화국 사상 3번째로 우파 대통령에 좌파 행정부가 들어서는 동거정부(코아비타시옹)가 구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미테랑 좌파 대통령 집권기간중인 86년에 우파의 시라크 총리,그리고 93년 역시 우파 출신인 에두아르 발라뒤르 총리가 취임하는 등 2차례 동거정부가 구성된 바 있다.
결선투표는 지난달 25일 1차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을 획득해 당선자가 확정된 12개 선거구를 제외한 565개 선거구에서 12.5% 이상 지지를 얻은 후보들간에 실시되며 과반수 여부에 관계없이 최다 득표자가 최종 당선자로 확정된다.<파리=김병헌 특파원>
프랑스의 3천9백만 유권자들은 1일 사회당과 공산당 당의 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총선 2차 결선투표에 들어갔다.<관련기사 7면>
여론조사기관들은 이번 결선투표에서 사회당과 녹색당,공산당 등 좌파 연합이 총의석 577석 가운데 과반수 이상을 무난히 확보,프랑스 제5공화국 사상 3번째로 우파 대통령에 좌파 행정부가 들어서는 동거정부(코아비타시옹)가 구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미테랑 좌파 대통령 집권기간중인 86년에 우파의 시라크 총리,그리고 93년 역시 우파 출신인 에두아르 발라뒤르 총리가 취임하는 등 2차례 동거정부가 구성된 바 있다.
결선투표는 지난달 25일 1차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을 획득해 당선자가 확정된 12개 선거구를 제외한 565개 선거구에서 12.5% 이상 지지를 얻은 후보들간에 실시되며 과반수 여부에 관계없이 최다 득표자가 최종 당선자로 확정된다.<파리=김병헌 특파원>
1997-06-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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