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출범식 강행땐 휴업”/연세대,경찰에 학교시설 보호 요청

“한총련 출범식 강행땐 휴업”/연세대,경찰에 학교시설 보호 요청

입력 1997-05-28 00:00
수정 1997-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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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는 27일 상오 긴급교무위원회를 열고 오는 30일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의장 강위원 전남대 총학생회장)의 5기 출범식이 연세대에서 치러질 경우 휴업 등 비상조치를 취하기로 의결했다.

93년 문민정부 출범이후 대학이 학생시위나 학내 시위 등의 이유로 휴업을 적극 검토하기는 처음이다.

연세대는 이날 교무회의직후 총장·교수평의회의장·노동조합위원장 등의 명의로 성명을 발표,『지난해 8월 한총련 사태로 교욱기관으로서의 존립이 위협당하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한 뒤 『연세대에서의 한총련 집회를 절대 불허하며 이에도 불구하고 집회를 강행하면 휴업등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덕 서울시의원 압도적 표차로 5선 성공… “민생중심 의정활동 총력”

더불어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서울시의원 5선’이라는 대기록이 탄생했다. 서울시의회 제10대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마포구 출신 김기덕 당선인(더불어민주당, 마포)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3만 9966표를 획득, 60.2%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김 당선인은 당내 최초이자 시의회 최다선인 ‘5선 고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 당선인은 국민의힘 후보와의 1대 1 맞대결에서 1만 3510표라는 큰 표차를 기록하며 지역구 주민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재확인했다. 1998년 서울시의원에 처음 당선된 이후 2010년 재선, 그리고 2018년부터 내리 3선, 4선, 5선에 성공한 그는 지역의 지도를 바꾼 굵직한 민생 성과로 정평이 나 있다. 과거 난지도와 상암동 일대를 월드컵공원과 서북권 중심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한 김 당선인은 지하철 대장홍대선 건설을 최초로 제안해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이끌어냈고, 6년간 표류하던 상암롯데쇼핑몰 사업은 시정질문과 박원순 전 시장과의 담판 등 다각도의 노력 끝에 정상화해 2027년 초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마포 소각장 추가 건립 반대 투쟁의 선봉에 서서 주민들의 생존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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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연세대는 27일부터 6월1일까지 서대문경찰서에 학교시설보호를 요청했다.<조현석 기자>

1997-05-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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