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직 사퇴논쟁 가열/이 대표측­“때되면”… 유연성 보여

대표직 사퇴논쟁 가열/이 대표측­“때되면”… 유연성 보여

황성기 기자 기자
입력 1997-05-26 00:00
수정 1997-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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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진영­“29일까지 퇴진” 강경

신한국당의 전당대회가 7월 21일로 잠정 결정됨에 따라 이회창 대표측과 반이대표 진영간 쟁점은 대표직 사퇴문제만 남게 됐다.사실 두 진영은 전당대회 시기보다는 대표사퇴에 더 비중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전당대회 시기는 대선 예비후보 누구에게나 똑같은 조건인 반면 유·무형의 프리미엄을 지닌 대표직을 경선주자가 가질 경우 여건은 판이하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반이진영은 전국위원회가 소집되는 오는 29일까지 대표직을 사퇴하라는 요구에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고 있다.반이진영 6인 대리인은 26일 저녁 여의도에서 모여 대표직 사퇴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이대표측의 입장도 강경하다.그럼에도 이대표측은 『때가 되면 이대표가 알아서 할 것』이라고 절충의 여지는 남겨두고 있다.경선때까지 대표직을 고수하겠다는 생각은 아니라는 것이다.다만 마지못해 사퇴하는 형식은 곤란하다는 뜻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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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이 당정개편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통정리」해 주거나이대표가 적절한 시기를 택해 대표직을 내놓는 형식을 갖추게 될 것 같다.이대표가 시기를 선택한다면 경선후보 등록 시점이 될 공산이 크다.7월 21일 전당대회를 전제로 후보등록은 6월 28일부터 시작된다.그러나 이때까지 반이진영이 기다려줄 것 같지는 않다.양 진영의 갈등이 심화되면 범민주계 모임인 정치발전협의회가 「중재」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황성기 기자>

1997-05-2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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