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 올들어 급증/4월까지 36억불

외국인투자 올들어 급증/4월까지 36억불

입력 1997-05-26 00:00
수정 1997-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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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수 작년보다 586% 늘어

지난 4월 한달동안 외국인의 국내 투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올들어 외국인투자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외국인 투자는 제조업보다 호텔,유통,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쪽에 치우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재정경제원이 25일 발표한 「외국인 투자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외국인 투자액은 36억8천7백만달러(신고수리 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586.6%가 증가했다.이는 95년(19억4천1백만달러)과 96년(32억3백만달러)의 연간 총 투자액을 웃도는 규모다.

제조업의 경우 9억5천1백만달러로 261.6%가 증가한 반면 비제조업은 27억3천6백만달러로 898.5%나 증가했다.건당 평균 투자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5.4배인 1천90만달러로 투자규모가 대형화하고 있다.4월 한달의 투자액은 15억6천3백만달러였다.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분야 투자내용을 보면 미국의 원(One)그룹이 제주도에 대규모 호텔을 짓기 위해 지난 3,4월에 각 7억5천만달러씩 15억달러의 투자승인을,프랑스의 카르프가 일산 중동 대전에 대형할인매장을 설치한데 이어 분당 안양 인천에 매장을 추가 설치하기 위해 6억8천만달러의 투자승인을 받았다.외국인 투자의 연도별 증가율은 93년 16.8%,94년 26.2%,95년 47.4%,96년 65.0% 등이었다.<오승호 기자>

1997-05-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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