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룡 의원과 결별후/정발협 “정권재창출 주도”

김덕룡 의원과 결별후/정발협 “정권재창출 주도”

황성기 기자 기자
입력 1997-05-17 00:00
수정 1997-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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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파 껴안기” 박찬종·이수성 고문중 택할듯/민정계 5∼6명 가입… 범계파모임 모양새 갖춰

16일 범민주계의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는 신한국당 김덕룡 의원(서울 서초을)과 공식결별했다.민주계 좌장격인 서석재의원(부산 사하갑)은 이날 상오 시내에서 김의원을 만나 『개혁의 완성과 민주세력 결집이라는 모임의 순수성을 지키키 위해서는 대권예비주자가 모임에 포함된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있다』고 제언하자 김의원은 『모임에 걸림돌이 된다면 떠나겠다』며 결별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별로 정발협은 보다 자유로운 입장에서 「될만한 후보 고르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김의원 배제는 곧 영입파를 껴안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민주계 한 중진의원은 『정권재창출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정발협이 큰 부담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이 중진은 『중진급을 포함,정발협에 가입하겠다고 서명한 민정계 의원만 5∼6명에 이른다』고 밝혔다.정발협이 특정주자를 배제하고,신한국당내 특정계파가 아닌 정권재창출에 뜻을같이 하는 범계파 모임으로 모양을 갖추게 됐다는 뜻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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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계가 그동안 될만한 후보로 꼽았던 용은 이회창 대표,박찬종 이수성 고문 등 4∼5명이었으나 최근 3∼4명으로 압축된 분위기다.경선이 주류와 비주류간 대결구도로 가게 될 경우 「반이회창」정서가 강한 민주계로선 박고문,이수성 고문과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이인제 경기도지사 등을 놓고 저울질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그러나 원내외 「지분」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김덕룡 의원이 민주계지분을 빼내 「나홀로」의 길을 걷든지,이대표 등과의 연대를 모색하는 변수가 생기면 정발협의 진로는 생각만큼 순탄치 않을것 같다.<황성기 기자>

1997-05-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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