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학가 핫뉴스 생생/서울대 월간지 「우리세대」 창간

세계 대학가 핫뉴스 생생/서울대 월간지 「우리세대」 창간

박준석 기자 기자
입력 1997-05-08 00:00
수정 1997-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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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교포학생 통신원 활약도

「세계 각국의 대학에서 일어나는 일을 우리가 맡는다」.

서울대 월간지 「우리 세대」.

국내 대학에서 유일하게 해외에 통신원을 두고 활동하는 월간지다.

올 3월에 창간돼 현재 10명의 취재기자와 사진기자가 있다.

그리고 미국 하버드·스탠포드·버클리대학에 교포 학생들로 구성된 통신원이 있다.이들은 일주일에 서너번 미국 사회나 대학가에서 벌어지는 일을 꼬박꼬박 전해온다.

특히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부문은 4월호부터 싣기 시작한 「청년 일기」란 칼럼이다.세계 각 대학에서 유학중인 학생들의 삶을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다.유학 생활을 하면서 겪은 좌절과 어려움,기쁨의 순간을 눈에 보듯이 생생히 그려놓고 있다.

편집장 유상록군(21·경제학부3)은 『내용이 너무 가볍지 않느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지만 이제는 대다수의 학생들이 공감하는 내용을 실어야 할 때』라며 『앞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통신원을 둬 더 많은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우리 세대는 원래 총학생회의기관지였다.그러나 학생운동의 방향전환과 다양한 정보를 원하는 학생들의 바람으로 독립했다.소속 기자들은 학생들에게 거부감을 주는 운동성향을 배제하고 쉽게 접할수 있는 정보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리 세대의 최대 어려움은 제작비용이다.매호당 3백만원에 이르는 제작비를 현재 광고비로 충당하고 있으나 여의치 못한 편이다.

매달 3천부를 발행하고 있는 우리세대는 발행 즉시 매진 사례를 빚는 등 학생들 사이에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박준석 기자>
1997-05-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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