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공장 광주 일원화… 경영혁신 단행/최진호 가전본부장 문답

냉장고 공장 광주 일원화… 경영혁신 단행/최진호 가전본부장 문답

입력 1997-04-30 00:00
수정 1997-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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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2.5배 늘려서 이익률 5%대 실현

최진호 삼성전자 가전본부장(전무·52)은 29일 광주 백색가전단지 1단계 공장증설을 마치고 『오는 2000년에 세계 5대 가전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색가전의 매출액 대비 이익률이 1.6% 수준인데 수출경쟁력이 있나.

▲수원·광주에서 생산하던 냉장고 공장을 광주로 일원화하고 경영혁신을 통해 원가를 줄인다.소비자가 원하는 모델을 혼합생산하고 생산라인의 인력은 절반으로 줄이되 생산성을 2.5배로 높여 이익률을 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광주공장이 지역에 미치는 효과는.

▲광주공장은 앞으로 21만여평에 종업원 6천여명이 일하는 첨단 가전단지로 성장하게 된다.그만큼 현지고용을 창출한다.협력업체도 수원에서 광주로 옮겨오고 현지업체도 발굴해 경영 및 기술지도를 실시한다.

­이른바 가전소물시장의 수입품 잠식이 심각한데.

▲우리 가정에서 소니TV,GE냉장고,밀레 드럼세탁기 등을 찾기가 어렵지 않다.밀려오는 외국제품을 막는 길은 기술력밖에 없다.우선 가전소물시장이 절반을 차지하는 「밥솥」의 절대우위를 확보하겠다.5월1일부터 출시하는 「지펠」냉장고를 통해 GE냉장고 등과 맞서겠다.<광주=조명환 기자>
1997-04-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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