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대표부 역할강화 포석/북 대미 창구 교체 배경

뉴욕대표부 역할강화 포석/북 대미 창구 교체 배경

이도운 기자 기자
입력 1997-04-29 00:00
수정 1997-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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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사무소 설치 체제유치에 불리” 판단/한직급 높은 이근 임명… 실무협상 힘싣기

남·북한,미국간의 실무접촉 창구인 이른바 「뉴욕채널」의 한 축을 맡아오던 주 유엔 북한대표부의 한성렬 공사참사관이 다음달 북한 외교부 미주국의 이근부국장으로 교체된다.한성렬은 외교부 정례인사에 따라 다음달 20일쯤 교체될 것이라고 미국과 우리측에 설명했다고 한다.그러나 북한당국이 한의 후임에 직급이 하나 위인 이근을 임명한 것은 단순한 정례인사의 차원으로만 볼 수 없다.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체제유지를 위해 평양과 워싱턴의 연락사무소 상호설치는 불가하다는 최종판단을 내리고 뉴욕대표부의 역할강화를 위해 이근으로 교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근은 지난 94년 타결된 미북 기본합의서 협상과 4자회담 추진과정에 깊숙히 관여했으며,지난해부터 수시로 워싱턴을 방문,미국 행정부·의회·학계인사들을 접촉해왔다.세련된 인상의 한성렬과 비교할 때 다부지고 위압적인 느낌을 주지만 『얘기가 통하는 인물』이라는 것이 이근에 대한한미 외교당국자들의 평이다.

김미주 서울시의원 “구로구 특별조정교부금 67억 8000만원 교부 확정”

서울시의회 김미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1)에 따르면, 금년 하반기 서울시의 특별조정교부금 배정이 확정됨에 따라 총 67억 8000만원의 예산이 구로구 관내 7개 주요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확보된 구로구 특별조정교부금은 지역 주민들의 복지 및 문화 시설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일상 속 보행 환경과 생활 안전을 대폭 개선하기 위한 핵심 현안 사업들에 집중적으로 쓰이게 된다. 주요 교부 내역을 살펴보면, 지역 복지·체육 거점 조성을 위해 ▲개봉동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20억원, ▲항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20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또한 주민 생활 안전 및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개봉역 북측광장 일제정비 10억 3000만원 ▲거리공원 2구역 재정비 7억 5000만원 ▲시설녹지 위험사면 정비 5억원 ▲안양천 진출입 경사로 정비 3억원 ▲도림천 보행로 정비(노후조명) 2억원이 각각 확정됐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유치로 개봉동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으며, 개봉역 광장 개선과 하천변 보행로 정비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구로구 주민들이 누리는 일상 속 안전과 생활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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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부 당국자는 『북한 당국이 한성렬의 업무능력에 불만을 갖고 소환한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이근과 마찬가지로 한성렬도 북한 외교부의 실세인 강석주 부부장과 친밀한 관계이며,지난해부터는 한미 양국의 언론을 이용한 심리전에 능숙한 솜씨를 발휘하기도 했다.한성렬의 다음 보직은 정해지지 않았지만,이근이 떠난 부국장 자리로 승진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이도운 기자>

1997-04-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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