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우울증 주원인은 “건강 걱정”/구로병원 587명 조사

노인 우울증 주원인은 “건강 걱정”/구로병원 587명 조사

김성수 기자 기자
입력 1997-04-28 00:00
수정 1997-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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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의 갈등·독신 소외감보다 높아

노인 우울증의 가장 큰 원인은 고부갈등,자식문제에 대한 고민 때문이 아니라 건강에 대한 걱정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노인 10명중 3명은 용돈이 전혀 없으며 장남 다음으로는 막내 아들이 노인을 모시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결과는 고대 구로병원 정신과 정인과 교수팀이 광명 고려 신경 정신과 박인옥 원장과 함께 우울증환자 등 노인 5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 노인의 우울성향」이란 논문에서 드러났다.

조사 결과,노인들은 질병과 죽음 등 자신의 건강에 대한 걱정때문에 우울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48.8%로 가장 많았다.다음은 자녀와의 갈등,혼자 있거나 소외감이 들때,자녀걱정,배우자의 건강,경제문제 순이었다.<김성수 기자>

1997-04-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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