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화물·여객선 뜬다/2002년부터

한강에 화물·여객선 뜬다/2002년부터

입력 1997-04-26 00:00
수정 1997-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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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중 물류터미널 등 착공

오는 2002년부터 한강에 화물선과 여객선이 뜬다.

서울시는 25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인운하사업이 완료되는 2002년에 컨테이너 등을 실은 화물선과 승객을 태운 여객선이 한강에 운항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시는 이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내년 3월까지 마치고 곧바로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는 프랑스 세느강 등 선진국의 예를 감안하되 가급적 우리 실정에 맞는 선박 운행규모,물류시설,선착장,육상교통 연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특히 물류터미널 가능지역과 물동량의 종류등은 프랑스 항만청 등 외국기술자의 자문을 받아 결정하기로 했다.물류 터미널 후보지는 난지도·뚝섬·잠실·미사리 등 4곳이 거론되고 있다.

시는 한강 주운을 통해 바다모래 등 건설자재·생활쓰레기 및 수출·입 화물운송을 비롯,인천∼서울간 등 여객선을 취항시켜 수도권의 수상교통망을 확충할 방침이다.

특히 경인 운하를 통과한 화물선 등이 미사리까지 운항할 수 있도록 잠실 수중보에 배가 통과할 수 있는 갑문을 설치하고 한강 수위를 평균 2.5m로 유지하기 위해 행주대교 하류 신곡수중보를 높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강에 뱃길이 열리면 화물수송에 따른 물류비용을 크게 줄이는 것은 물론,육상 교통난 완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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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4-2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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