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클린턴­고어에 모금 압력”/백악관자료 공개

“민주당,클린턴­고어에 모금 압력”/백악관자료 공개

입력 1997-04-04 00:00
수정 1997-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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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비 명목 320만불 요청

【워싱턴 연합】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선거자금 불법모금에 대한 의회 조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백악관은 2일 미 민주당이 클린턴 대통령과 앨 고어 부통령에게 선거자금 모금을 위한 전화를 직접 걸도록 압력을 가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관계자료를 공개했다.

백악관이 이날 공개한 자료에는 해롤드 이키스 전 백악관 비서실차장이 민주당 최고위층과 주고받은 메모 등이 포함돼 있는데 이들은 클린턴 대통령의 재선을 위한 TV광고에 필요한 선거자금 3백20만 달러를 모금하기 위해 클린턴 대통령 부부와 고어 부통령이 일련의 모금행사를 갖도록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자료는 클린턴 대통령이 백악관 행사를 선거자금 모금과 연계시킨 적이 없으며 백악관에서 그러한 전화를 했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발언의 진실성에 문제를 제기할 수도 있어 주목된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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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자료 가운데 민주당 최고 당직자 4명의 이름으로 이키스 전차장에게 보내진 메모에는 선거자금 기부자를 새로 개발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연말 이전에 모금을 최대화해야 한다는 내용 등이 적혀 있었다.

1997-04-0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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